“내가 사나워져야 한다고? 꼭 그렇게 바뀌어야 할까?”
상냥한 사자, 레나드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레나드는 부드럽고 순한 사자입니다. 포근한 햇볕을 느끼며 느릿느릿 걷는 것과 시 짓기를 좋아하지요. 어느 날, 레나드는 감성이 풍부한 오리 매리앤을 만나 단짝 친구가 됩니다. 둘은 함께 책을 읽고, 밤하늘의 별똥별을 바라보며 소원도 빌었지요.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어요. 사나운 사자 무리가 으르렁거리며 둘 앞에 나타났답니다! 사자들은 레나드에게 오리를 잡아먹으라며 다그치고, 사자란 본디 사납고 거칠어야 한다고 윽박질렀어요. 사자와 오리는 정말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요? 사자는 꼭 무섭고 사나워야만 하는 걸까요? 깊은 생각에 빠진 레나드에게 매리앤이 말합니다. 사자들에게 틀린 이유를 가르쳐 주자고요! 레나드와 매리앤은 언덕을 올라 사자들에게 들려줄 한 편의 시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 시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레나드와 매리앤이 사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새록새록 생각 언덕’으로 이어진 발자국을 따라가 두 친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나긋나긋한 문장들로 꾸려진 한 편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Author
에드 비어,서남희
1999년부터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뉴욕 타임스’가 꼽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많은 작품이 세계 곳곳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나도 사자야!》는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19년 오스카 북 프라이즈를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 《심술쟁이 개구리》, 〈맥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1999년부터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뉴욕 타임스’가 꼽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많은 작품이 세계 곳곳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나도 사자야!》는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19년 오스카 북 프라이즈를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 《심술쟁이 개구리》, 〈맥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