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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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5/14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2550892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지난 10년간 두메 여행가로 살아온 저자의 첫 번째 여행 에세이집. 지난 10여 년 동안 바람난 정부처럼 산골이며 바닷가를 찾아다니며 은밀하게 여행해 온, 길과 마을과 사람과 자연에 대한 숨겨둔 이야기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 놓았다.

『은밀한 여행』에서 저자는 길 위에서 만난 자연과 인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때 묻지 않은 29곳의 적막과 서정과 이야기들을 바람에 실려 보내듯 우리 곁에 남기고자 한다. 아울러 여행이란 것이 스스로 길을 내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그리고 그런 여행의 가치와 참뜻을 이야기하고 있다.
Contents
인제 마장터 가는 길/ 문명을 비켜선 은밀한 산중 마을
홍천 살둔에서 문암골까지/ 거룩한 모성
서대 염불암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너와집 한 채
양양 남대천에서/ 숭고한 연어의 길
양양 면옥치와 법수치/ 천연한 물길, 산길
평창 발왕재 60리/ 첩첩산중 봉산리 넘으면 구절리
정선/ 순진한 시골
영월 서강을 따라서/ 청정한 풍경 속의 섶다리, 나무다리
삼척 무건리 가는 길/ 외롭고 높고 쓸쓸한, 산모롱이길
삼척 신리에서 황조리까지/ 하늘과 맞닿은 마을
울릉 북면의 가을/ 원시의 숲에 잠기다
울진 왕피천을 따라서/ 자연 그대로의 생태 천국 속으로
영주 부석에서 의풍까지/ 사라지는 옛길을 따라
달성 양지한덤 가는 길/ 외딴 두메 마을의 초가 한 채
경주 양동마을에서 독락당으로/ 오랜 옛날로의 시간 여행
창녕 우포에서 교동까지/ 생명의 늪과 죽음의 언덕
남해 해안을 따라서/ 봄이 상륙한 바닷가
무주 부처마을, 미륵마을/ 때 묻지 않은 시골의 시간
변산반도를 따라서/ 바람의 에움길
담양 봉서리 대숲에서 명옥헌으로/ 대숲과 정원의 행복한 어울림
화순 운주사에서 가수리까지/ 거지탑은 왜 거지탑인가
여자만을 따라서/ 옹골찬 생계의 텃밭에서
진도 해안을 따라서/ 길 끝에서 만나는 비릿한 풍경
청풍에서 솟대거리까지/ 호반을 따라가는 70리 에움길
월악산 봄숲/ 봄바람에 새순 냄새가 난다
제천 불구실에서 덕곡리까지/ 강마을, 두메 마을의 오래된 풍경
영동 돌고개에서 불당골까지/ 곶감 타래 내걸린 산중의 가을
청양 이화리에서 장곡사까지/ 고개 넘어 길의 신을 만나다
제주 무신궁에서 화천사까지/ 당신상을 아는가
Author
이용한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4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번째 고양이 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밖에 고양이 책으로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와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인생은 짧고 고양이는 귀엽지』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binkond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4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번째 고양이 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밖에 고양이 책으로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와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인생은 짧고 고양이는 귀엽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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