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윤리의 재발견 - 객관성에 대한 역사적·철학적 탐구』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재까지를 넘나들며 객관성의 개념을 탐구하여 언론윤리학에서 객관성 재정립을 시도하고 있는 역사적·철학적 이론서이다.
저자의 연구는, 저널리즘 탄생 이전부터 철학, 수학, 과학의 형태로 존재했던 객관적 지식 추구의 형태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하여, 17세기 최초의 정기 발행 뉴스 언론의 출현에 따른 저널리즘 윤리의 태동, 18세기 영국에서 일간 신문이 발행되기 시작하면서 탄생한, 또한 미국과 프랑스의 혁명기 언론이 표명했던 저널리즘의 ‘공공 윤리’ 개념, 19세기 자유주의 신문과 대중지의 발달이 초래한 윤리의 혁명적 변화, 20세기 북미의 신문 및 저널리즘 협회의 창립과 함께 생겨난 저널리즘 객관성의 원칙까지 방대한 발행물의 역사를 섭렵하며 객관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한다.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언론인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객관성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의문들에 답하며, 2,000년이 넘는 기간의 객관성의 발전 경향을 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Contents
Introduction 언론윤리의 재발견
Part 01. 객관성의 뿌리
1장 객관성의 의미와 기원
-객관성의 의미
-언론윤리의 기원
2장 객관성 : 고대, 근대 초기, 실증주의
-고대의 합리적 지식
-사실에 대한 근대 초기 담론과 과학
-계몽운동과 객관성
-순수 객관성에 대한 탐색
Part 02. 언론윤리의 진화
3장 언론윤리의 탄생 : 17세기
-사실의 담론으로서의 언론
-정기 발행 언론 이전: 1620년대까지
-정기 발행 언론: 1620년대부터 1650년까지
-왕정복고기의 언론: 1660년부터 1695까지
4장 공공 윤리의 탄생 : 18세기
-일간신문들과 공론장
-영국 공중을 위한 비평가
-급진적 저널리스트: 급진적 공중의 창조
-에필로그: 제 4부로서의 언론
5장 객관성을 기대하며 : 19세기
-전지전능한 자유주의 신문
-뉴스의 사업화와 대중지의 출현
-윤리의 혁명: 객관성을 향해서
-객관성의 세 가지 지표
-요약: 객관성을 기다리며
6장 객관성과 그 이후 : 20세기
-객관성의 짧은 지배
-황색 저널리즘과 신문 귀족들
-객관성에 대한 응답: 추문 폭로, 해석, 설명
-사례 연구: 캐나다의 객관성, 당파주의자에서 전문직으로
-결론: 전통적 객관성의 출현
-에필로그: 객관성과 윤리적 창조
Part 03. 실용적 객관성
7장 실용적 객관성
-전통적인 객관성을 넘어서
-실용적 객관성
-실용적 객관성과 저널리즘
-저널리즘을 위한 실용적 객관성의 함의
-요약: 실용적 객관성의 장점
Epilogue 객관성의 미래
-현재의 실용적 객관성
-객관성과 글로벌 저널리즘
Author
스티븐 J.A. 워드,이은택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언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워털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프레스(Canadian Press)의 취재기자 및 유럽과 중동지역의 특파원으로 15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언론철학, 언론윤리의 역사, 글로벌 저널리즘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미디어 윤리와 법, 언론비평, 언론과 사회 등의 강의를 주로 맡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언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워털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프레스(Canadian Press)의 취재기자 및 유럽과 중동지역의 특파원으로 15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언론철학, 언론윤리의 역사, 글로벌 저널리즘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미디어 윤리와 법, 언론비평, 언론과 사회 등의 강의를 주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