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의 고향

문화, 종교, 정치, 과학을 통해 살펴본 작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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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10
Pages/Weight/Size 180*255*23mm
ISBN 9788920037559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까만 나라 노란 추장’ 한상기 박사의
세계 작물의 9대 기원 센터를 찾아서


세세만년 무수한 인간을 살게 해준 작물은 무엇보다도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살고 있다.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벼, 보리, 밀 ,콩, 감자, 목화 등이 어디서 발상했고 또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졌을까?

세계적인 식물 유전육종학 박사인 저자는 식물 유전육종에서 바이블과 같은 책인 러시아의 니콜라이 바빌로프의 『재배 식물의 8대 발원지』를 참고로 하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서부 아프리카를 포함해 세계 작물의 9대 기원 센터를 소개한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중요 작물 약 20종의 발상과 전파 경로, 특성 등도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학연구소에서 여러 작물을 연구해 온 저자가 반세기 동안 지구를 몇 십 바퀴 돌면서 세계 농업의 실태와 작물의 중요성을 농학인의 눈으로 보고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Contents
들어가기 _ 11

1부 작물의 발상과 문명 17
01 작물이 발상한 고향과 인간 문명이 태동한 시원지 _ 19
02 작물에도 고향이 있을까? _ 31
03 작물의 유기적 변이와 적응 _ 40
04 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 분포 _ 50
05 재래종과 그들이 갖는 의의 _ 58
06 작물의 유전자원 사태(沙汰) _ 65
07 작물의 고향과 선조 그리고 친족 _ 76
08 작물과 인간(Crops and Man)과 잭 할란 _ 85
09 왜 미국과 러시아 탐험가들이 식물 탐험에 나섰을까? _ 107
10 바빌로프 박사의 1929년 한국 탐방기 _ 108
11 작물의 이동 경로 _ 116

2부 9대 작물의 고향 127
12 제1 작물의 고향, 중국·한국 센터 _ 136
13 제2 작물의 고향, 동남아시아 센터 _ 140
14 제3 작물의 고향, 중앙아시아 센터 _ 153
15 제4 작물의 고향, 중동 센터 _ 166
16 제5 작물의 고향, 지중해 연안 센터 _ 174
17 제6 작물의 고향, 에티오피아 센터 _ 177
18 제7 작물의 고향, 남멕시코 · 중앙아메리카 센터 _ 195
19 제8 작물의 고향, 남아메리카 센터 _ 200
20 제9 작물의 고향, 서부 아프리카 센터(새로 추가한 센터) _ 214
21 작물 발상 센터 맺는 말 _ 226

3부 몇 가지 중요 작물 231
22 벼 _ 233
23 보리 _ 243
24 밀 _ 255
25 귀리 _ 263
26 콩 _ 268
27 해바라기 _ 274
28 목화 _ 277
29 고추 _ 285
30 브라시카 속 채소류 _ 290
31 인삼 _ 303
32 참외와 수박 _ 306
33 대추 _ 309
34 감 _ 313
35 사과 _ 317
36 바나나 _ 325
37 고구마 _ 332
38 감자 _ 338
39 얌(마) _ 348
40 카사바 _ 353

나가기 _ 368
참고문헌 _ 371
Author
한상기
충남 청양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농생대) 교수, 전 나이지리아 소재 국제열대농학연구소 소장보이며 카사바 내병다수성 품종 개량보급으로 아프리카 식량난 해소했고 기네스 과학공로상을 받았다. 나이지리아 이키레읍 추장(농민의 왕),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개교 50주년 기념식), 영국생물학회와 미국 작물학회 펠로우, 전 미국 코넬대학교와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70년 서울대 농대(농생대) 교수로 있었을 때, 영국 케임브리지 식물육종학연구소에서 초청받았다. 때마침 아프리카 사람들의 식량안전을 위하여 나이지리아에 새로이 설립된 국제열대농학연구소에서도 식물육종학자로 인터뷰하러 오라 하여, 나이지리아 경유 영국 런던에 가는 비행기표를 사서, 우선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학연구소에 갔다. 인터뷰한 다음 영국 케임브리지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와 가족을 설득하고 1971년 장녀는 한국에 떨어트리고, 아이들 셋만 데리고 부인과 함께 미지의 아프리카, 살기 힘들고 외로운 아프리카로 갔다.

1994년까지 23년간 하루도 결근 않고, 굶주리는 아프리카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작물인 카사바 등 구근작물 개량하는 연구를 하였다. 내병다수성 카사바 등 구근작물과 식용바바나를 만들어, 아프리카 농민에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식량난을 해결하여주었다. 이 때문에, 한박사는 나이지리아 이키레읍의 추장이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한박사가 ‘까만 나라 노란 추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 생활의 길잡이 3학년 2학기 책(1980년대)과 최근에는 국어읽기 6학년 1학기 책에도 소개 되었다.

한상기 박사는 식물 유전육종학자로써 170편의 학술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하였고, 기네스(Guinness) 과학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식물의 저 깊이 밑바닥에 숨어 있는 비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눈과 정신력을 길렀다. 세계 70여개 나라를 다니면서 동양, 아프리카, 구라파, 미주 사람들의 생활 전통 사상을 살펴 보았다.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170개 공책에 기록하고 컴퓨터에 입력하였다.
충남 청양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농생대) 교수, 전 나이지리아 소재 국제열대농학연구소 소장보이며 카사바 내병다수성 품종 개량보급으로 아프리카 식량난 해소했고 기네스 과학공로상을 받았다. 나이지리아 이키레읍 추장(농민의 왕),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개교 50주년 기념식), 영국생물학회와 미국 작물학회 펠로우, 전 미국 코넬대학교와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70년 서울대 농대(농생대) 교수로 있었을 때, 영국 케임브리지 식물육종학연구소에서 초청받았다. 때마침 아프리카 사람들의 식량안전을 위하여 나이지리아에 새로이 설립된 국제열대농학연구소에서도 식물육종학자로 인터뷰하러 오라 하여, 나이지리아 경유 영국 런던에 가는 비행기표를 사서, 우선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학연구소에 갔다. 인터뷰한 다음 영국 케임브리지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와 가족을 설득하고 1971년 장녀는 한국에 떨어트리고, 아이들 셋만 데리고 부인과 함께 미지의 아프리카, 살기 힘들고 외로운 아프리카로 갔다.

1994년까지 23년간 하루도 결근 않고, 굶주리는 아프리카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작물인 카사바 등 구근작물 개량하는 연구를 하였다. 내병다수성 카사바 등 구근작물과 식용바바나를 만들어, 아프리카 농민에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식량난을 해결하여주었다. 이 때문에, 한박사는 나이지리아 이키레읍의 추장이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한박사가 ‘까만 나라 노란 추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 생활의 길잡이 3학년 2학기 책(1980년대)과 최근에는 국어읽기 6학년 1학기 책에도 소개 되었다.

한상기 박사는 식물 유전육종학자로써 170편의 학술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하였고, 기네스(Guinness) 과학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식물의 저 깊이 밑바닥에 숨어 있는 비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눈과 정신력을 길렀다. 세계 70여개 나라를 다니면서 동양, 아프리카, 구라파, 미주 사람들의 생활 전통 사상을 살펴 보았다.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170개 공책에 기록하고 컴퓨터에 입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