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 어린이들도 귀가 따갑도록 엄마에게 듣는 말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을 걱정하는 부모님 뜻을 알지 못하고 지겹게 여기지요. 이 책은 위험에 처한 상황을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또 여자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지요.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고, 항상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세요.
레나는 어느 날 아침, 신호등을 건너려 하는데 낯선 아저씨가 타 있있는 초록색 차가 보였어요. 레나는 겁이 났지요. 학교가 끝난 후에도 계속 안가고 서 있는 초록색 차를 보며 친구들과 레나는 심각하게 생각했지요. 호루라기를 불어보기도 하고, 남의 집 벨을 누루려고도 했어요. 집에 갈 용기가 나지 않은 레나와 친구들. 하지만 엄마들이 급히 아이들을 찾으러 왔고, 차 곁으로 가셨지요. 그런데 그 차의 주인공은 바로 공무원 아저씨래요. 이 일을 통하여 레나는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웠지요. 또 친구들과 똑같이 호루라기를 걸고 다니기로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