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교양인입니까

포스트 코로나 세계시민의 교양 수업
$20.70
SKU
978890900003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7/10
Pages/Weight/Size 152*222*25mm
ISBN 978890900003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요즘 들어 서양의 에티켓과 공중도덕 문화가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의 예절을 앞서는(outdo)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예절 전통이 무뎌가고 사회의 원칙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이러한 연유로 우리가 ‘사회정의’를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양극화, 공정, 상식이란 말을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가 책 머리말에서 오늘의 우리 사회의 일면을 진단한 내용이다. 예를 들어 사회적 약자 문제와 관련하여 저자는 미국 사회의 문화 단면을 소개한다. “뉴욕 맨해튼에 가면 휠체어에 탄 장애인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이들이 버스를 오르내리는 데 보호자가 없을 때는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내려와 휠체어를 밀어 버스에 태우고 장애인 좌석에 버클까지 채워준다. 내릴 때도 마찬가지다. 승하차 때 장애인이 최우선으로 오르내리는데 그동안 줄 서있는 다른 승객들은 전혀 불평 없이 기다린다. 시간이 바쁜 출퇴근 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장애인 숫자가 특별히 우리보다 많은 것도 아닌데 거리에 많이 보이는 것은 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버스에 휠체어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 있고, 다른 승객들의 눈총을 받지 않아도 되는 사회인 것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노인과 어린이에 대한 우대를 늘 목격할 수 있었는바, 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미국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느꼈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교양이란

제2장 문화에 대한 이해

1. 문화의 개념
2. 문화의 다양성과 교류
3. 문화적 간극의 극복
4. 21세기 문화는 어디로
4. 우리가 읽어야 할 책
5. 우리가 찾아가 볼 곳

제3장 사회적 의제에 대한 이해

1. 지구적 의제
2.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지원
3. 기부?나눔과 봉사

제4장 예절과 매너

1. 예절
2. 에티켓과 매너
3. 에티켓과 매너의 일상화
4.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변화

제5장 식사(Table Manners)

1. 초대와 참석
2. 테이블 기본 매너
3. 테이블 음식 매너
4. 건배
5. 한국 음식 매너

제6장 복장(Dress Code)

1. 한복
2. 남성 복장
3. 여성 복장
4. 복장 예절

제7장 일상생활(Daily Life)

1. 인사와 소개
2. 직장생활
3. 공공장소에서의 생활
4. 통신
5. 경조사
6. 해외여행

제8장 대화(How to talk)

1. 올바른 대화
2. 올바른 대화 예절
3. 대화의 기술
4. 보디랭귀지(body language)
5. 연설과 프레젠테이션

제9장 문서(How to write)

1. 초청장
2. 영문 서한 작성
3. 비즈니스 문서 작성 요령

제10장 협상(How to negotiate)

1. 협상의 기본원칙
2. 협상의 단계
3. 협상의 기술
4. 무엇이 좋은 협상인가?

제11장 의전(Protocol)

1. 국기에 대한 예의
2. 의전 서열
3. 존칭과 호칭
4. 정상외교

제12장 나도 세계시민이야

주석
Author
송영오
지은이 송영오(宋永吾)는 나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거쳐 34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였다. 하버드대학 연수를 포함하여 유럽,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근무하였고, 의전장으로서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외국 국가원수들의 방한 등 국가 의전을 책임졌다. 2005년 주 이탈리아 대사직을 마지막으로 외교부를 퇴임하고, 대학 강단에서 외교 정책과 국제 NGO를 가르쳤다.

2009년 정치에 입문하여 창조한국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역임하였다. 사회 정의를 시대정신으로 여기고 조화와 개혁의 정치를 추구하였으며, 정치인은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 모범적이고 교양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국제 시민 사회봉사 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서로 『사랑과 명예』(2012), 『대사의 정치』(2014)가 있다.
지은이 송영오(宋永吾)는 나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거쳐 34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였다. 하버드대학 연수를 포함하여 유럽,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근무하였고, 의전장으로서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외국 국가원수들의 방한 등 국가 의전을 책임졌다. 2005년 주 이탈리아 대사직을 마지막으로 외교부를 퇴임하고, 대학 강단에서 외교 정책과 국제 NGO를 가르쳤다.

2009년 정치에 입문하여 창조한국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역임하였다. 사회 정의를 시대정신으로 여기고 조화와 개혁의 정치를 추구하였으며, 정치인은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 모범적이고 교양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국제 시민 사회봉사 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서로 『사랑과 명예』(2012), 『대사의 정치』(201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