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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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8/2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08062641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민족의 지도자 김구 선생이 조국독립을 열망하며 쓴 「나의 소원」를 비롯하여 살아 생전 쓴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백범 선생이 직접 쓴 〈안도산 선생 애도문〉, 〈삼천만 동포에게 읍고함〉,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하기 전 발표한 성명서인 〈원칙노선은 명백하다〉, 그리고 백범 국민장에서 조문객을 오열시켰던 엄항섭 선생의 조사 〈울고 다시 웁니다〉 등 백범 김구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글이 실려 있다. 백범 선생의 사상과 가치관이 녹아 있는 글들을 통해 목숨을 바쳐 민족을 살리고자 했던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나의 소원
당원 동지에게 고함
안도산 선생 애도문
원칙노선은 명백하다
삼천만 동포에게 경고함
유엔 한국위원단에게 보낸 의견서
삼천만 동포에게 읍고(泣告)함
조국 흥망의 관두에 임하여 남하한 이북 동포에게 기(寄)함
건국실천원양성소 창립 1주년 기념식에 보낸 치사
울고 다시 웁니다 / 엄향섭 조사
연보
Author
김 구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가난과 양반들의 횡포를 경험했기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동학에 들어가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무지에서 깨어나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근대적 교육사업과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그러나 1911년 일제에 체포되어 15년형을 받고 온갖 고문을 당했다. 이때 백정, 범부들(평범한 사람들)의 애국심이 역사를 바꾼다는 의미에서 백범(白凡)이라는 호를 썼다. 3.1운동 후에는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고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거를 지원하였고, 광복군 창설 등 항일투쟁에 박차를 가했다.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조국에 돌아온 그는 남북분단을 우려해 신탁통치를 반대하고 통일정부 수립에 힘쓰다가 1949년 6월 26일 안두희가 쏜 총탄에 맞아 경교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는 두 아들에게 자신의 지난날을 알리려 쓴 것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가난과 양반들의 횡포를 경험했기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동학에 들어가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무지에서 깨어나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근대적 교육사업과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그러나 1911년 일제에 체포되어 15년형을 받고 온갖 고문을 당했다. 이때 백정, 범부들(평범한 사람들)의 애국심이 역사를 바꾼다는 의미에서 백범(白凡)이라는 호를 썼다. 3.1운동 후에는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고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거를 지원하였고, 광복군 창설 등 항일투쟁에 박차를 가했다.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조국에 돌아온 그는 남북분단을 우려해 신탁통치를 반대하고 통일정부 수립에 힘쓰다가 1949년 6월 26일 안두희가 쏜 총탄에 맞아 경교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는 두 아들에게 자신의 지난날을 알리려 쓴 것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