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신다면?
믿음이 흔들리고 나의 불완전함이 크게 다가올 때,
불안과 염려를 잠재울 하나님의 밤편지!
“이 밤은 텅 빈 어둠이 아니야.
여전히 나의 통치가 임하고 널 향한 사랑이 사라지지 않는 곳이란다.”
누구나 ‘영혼의 밤’이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시기를 겪는다. 믿음이 불확실하고, 내 고통과 눈물에 하나님은 침묵하시며, 나의 연약함과 세상의 슬픔이 아프게만 다가올 때 우리는 긴긴 겨울밤을 지나는 듯하다. 그러나 저자의 표현처럼 ‘삶이 우리에게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가져다주지 않을 때’ 그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곁에서 지키시며 말씀하고 계신다. 혼자인 것 같은 고독한 어둠도 사실은 하나님의 그늘이자 그림자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위로하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오늘도 평안히 잠들 수 있다. 『하나님의 밤편지』는 우리가 가장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편지를 쓰신다면 어떤 문체를 쓰실까? 아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형태이지 않을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31일간의 편지를 통해, 깊은 어둠을 지나 동이 트고 새벽을 맞이하는 확신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 5
들어가는 글 / 11
1부 저녁 어스름이 찾아올 때 / 21
To 너에게 _불안과 염려를 잠재울 편지
첫 번째 편지 너의 불완전함에 속지 마 _자존감
두 번째 편지 불안이 건네는 피곤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길 _불안
세 번째 편지 네 언어와 행동이 무너질 때도 _자책
네 번째 편지 궁금해도 조금만 기다려 주렴 _회한
다섯 번째 편지 네가 상상하지 못하는 이야기 _판단
여섯 번째 편지 사람과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기적적인 교류 _공감
일곱 번째 편지 덧없음에 끝내 저항하며 _허무
여덟 번째 편지 세상의 어두움을 비춰 주길 _고난
아홉 번째 편지 이 땅에 거룩의 윤곽을 만들어 내 _가치관
2부 한밤의 위로 / 56
너와 같은 사람들 _그들도 두려웠지만 나아갔단다
열 번째 편지 의연한 걸음으로 나아가렴 _요셉의 순간
열한 번째 편지 너를 혹독한 추위 속으로 몰아넣지 마 _욥의 시선
열두 번째 편지 지혜가 발생하는 장소 _솔로몬의 듣는 마음
열세 번째 편지 사랑은 그의 곁에서 함께 견뎌 주는 일 _룻의 동행
열네 번째 편지 이토록 사랑스러운 슬픔도 있지 _베드로의 눈물
열다섯 번째 편지 너에게 새 옷을 입혀 줄게 _아담과 하와의 가죽옷
3부 아침을 기다리는 어둠 / 86
너와 같은 사람이 된 나 _내가 진 십자가를 기억하렴
열여섯 번째 편지 네가 교회가 되어 주렴 _회복
열일곱 번째 편지 네 삶의 근거는 무엇이니? _근원
열여덟 번째 편지 근거가 흔들린 사람을 봐 _가롯 유다
열아홉 번째 편지 생명이 생명을 시작하게 하는 만찬 _마지막 만찬
스무 번째 편지 누군가에게 네 발자국을 남겨 주길 _순종
스물한 번째 편지 그 죽음은 네 죄 때문이란다 _속죄
스물두 번째 편지 십자가의 다른 의미 _십자가
스물세 번째 편지 시작을 되풀이하는 일 _부활
4부 새날이 밝다 / 126
From 나 _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들
스물네 번째 편지 복 있는 사람 _복
스물다섯 번째 편지 네 손에 고인 아침을 건네렴 _양선
스물여섯 번째 편지 고요함이 널 씻겨 줄 거야 _화평
스물일곱 번째 편지 내 심장을 네게 건넨다 _사랑
스물여덟 번째 편지 용서할 수 있는 권리 _용서
스물아홉 번째 편지 은혜의 출발선 _상상력
서른 번째 편지 빛과 함께 걸어가렴 _아름다움
추신
마지막 편지 너의 밤은 나의 그늘이어서 / 161
Author
이정식
목사. 범박한 일상에 스민 하나님의 숨결을 감각하기를 즐긴다. 말씀을 느리게, 깊이 생각하는 것은 그의 오래된 버릇 중 하나다. 모든 것을 환하게 비추는 하나님의 빛을 좋아하지만, 그 못지않게 마음에 두는 것은, 불확실함과 모호함 앞에서 서성이는 인간의 어둠이다. 인간의 밤에 하나님의 낮이 번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밤편지』를 적었다.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M.div)을 마치고 2020년에 목사가 되었다. 분당우리교회와 신반포교회, 남현교회를 거쳐, 수지예본교회를 섬기고 있다.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문화콘텐츠) 석사 과정에 있으며 2021년 제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에서 영화평론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목사. 범박한 일상에 스민 하나님의 숨결을 감각하기를 즐긴다. 말씀을 느리게, 깊이 생각하는 것은 그의 오래된 버릇 중 하나다. 모든 것을 환하게 비추는 하나님의 빛을 좋아하지만, 그 못지않게 마음에 두는 것은, 불확실함과 모호함 앞에서 서성이는 인간의 어둠이다. 인간의 밤에 하나님의 낮이 번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밤편지』를 적었다.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M.div)을 마치고 2020년에 목사가 되었다. 분당우리교회와 신반포교회, 남현교회를 거쳐, 수지예본교회를 섬기고 있다.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문화콘텐츠) 석사 과정에 있으며 2021년 제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에서 영화평론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