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꽃게는 단짝이에요. 늘 곁에 있어 주는 사이죠.
밤이 되면 꽃게는 쉽게 잠을 청하지만, 물고기는 말똥말똥 잠을 이루지 못해요. 이런저런 걱정이 많거든요.
“저 소리 안 들려? ‘우우’ 하고 우는 소리.”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말야······.”
“갑자기 하늘에서 개구리 비가 내리면?”
물고기의 걱정은 끝이 없어요. 과연 물고기는 걱정을 잠재우고 잠을 청할 수 있을까요?
Author
마리안나 코포,조은수
이탈리아 로마에서 그림책을 만듭니다. 작은 물건들과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갑자기 훌쩍 떠나는 여행도 좋아하지요. 첫 그림책 『돌멩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올랐고, 쓰고 그린 책으로 『이야기 기다리던 이야기』, 『레이의 세계』, 『부잣집 강아지 버즈』, 『용감한 고양이 올리비아』 등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그림책을 만듭니다. 작은 물건들과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갑자기 훌쩍 떠나는 여행도 좋아하지요. 첫 그림책 『돌멩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올랐고, 쓰고 그린 책으로 『이야기 기다리던 이야기』, 『레이의 세계』, 『부잣집 강아지 버즈』, 『용감한 고양이 올리비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