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

서툰 말과 떼 속에 가려진 0-7세 행동 신호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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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01
Pages/Weight/Size 145*215*23mm
ISBN 9788901263557
Categories 가정 살림 > 육아
Description
훈육이 필요한 아이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아이의 감춰진 속마음을 읽는 뇌과학 부모 수업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면 당황해하며 훈육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모나 델라후크 박사는 “많은 부모가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만 지나치게 주목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 문제 상황은 결코 건강하게 해결될 수 없다고 말이다. 게다가 애초에 부모가 문제 행동이라고 여기는 그 상황 자체가 실은 전혀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의 진을 쏙 빼는 이러한 문제 행동을, 아이들은 왜 일으키는 것일까? 또 그럴 때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이 책은 최신 신경과학과 30년간의 풍부한 임상심리 사례들을 바탕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아직 말과 생각이 서툰 0-7세 아동을 중심으로, 아이의 행동과 신체 상태를 관찰하여 ‘진짜 마음’을 읽는 방법을 담았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감정과 생각을 정확히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마음의 불편함이나 불안감이 그대로 행동으로 표출된다. 따라서 문제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아이가 불안을 느끼는 패턴을 파악하고 해결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신체적 감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0-7세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감각적 불안을 종류별로 설명하고, 아이가 불편한 감정을 스스로 다루어낼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을 상세히 일러준다. 부모와 함께 불안을 다스리는 과정에서 아이는 감정 조절력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아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개성과 기질을 존중하여 아이와 부모가 더욱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아이’라는 이 세상 하나뿐인 존재를 근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서문 - 훈육이 필요한 아이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1부 | 아이의 뇌와 신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

1장 - 아이의 신경 플랫폼을 이해하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 뇌와 신체의 상호작용 시스템, ‘플랫폼’ / 플랫폼은 적절한 도전으로 이끄는 로드맵 / 플랫폼을 이해하면 달라지는 것들 / 부모에게도 플랫폼이 있다 / 행동에서 신경계로 육아의 중심을 바꾸자

2장 - 안전감과 사랑에 관한 탐구
안전 감지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 / 아이의 플랫폼을 약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처한 두 가족 / 아이에게 안전감을 주는 2단계 방식 / 모든 것은 안전감에서 비롯된다

3장 - 아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3가지 행동 신호
아이의 행동은 신경계 상태의 핵심 단서 / 아주 쉬운 신경계 입문 / 녹색 경로 / 적색 경로 / 청색 경로 / 혼합된 경로 / 모든 경로에 대비하라 / 신체 예산을 알려주는 색상 경로 활용법 / 버릇없는 행동 vs. 플랫폼이 취약할 때 행동 / 녹색 경로로 돌아가는 3단계 체크인 / 깊은 공감으로 아이와 연결되다

2부 | 마음과 몸을 조절하는 연습

4장 - 아이의 자기 조절력 키우기
인생의 예상치 못한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 자기 조절력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공동 조절’의 힘 / 완벽한 부모가 될 필요 없다 / 도전에 직면할수록 아이는 강인해진다 /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도전의 크기 / 거울 뉴런과 부모의 플랫폼 / 말보다 중요한 것 / 사랑과 신뢰를 구축하는 공동 조절 / 보살핌은 언제나 서로 주고받는 것 / 서브와 리턴을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LOVE’ / 아이 곁에 가만히 있어주는 사람 / 공동 조절이 가져온 축복

5장 - 부모도 돌봄이 필요하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 부모가 아이의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 부정 편향에 갇혀 있는 부모들 /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한 부모다 / 나의 자기 돌봄 상태 알아보기 / 수면은 생명 유지 장치다 / 우리에겐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 자기 돌봄은 자각에서 시작된다 / 마음을 챙겨주는 자기 연민 / 녹색 경로로 이끌어주는 호흡 조절 방법 /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연민 / 중요한 건 완벽한 어린 시절이 아니라 자각이다 / 자신의 신체 예산을 채우는 연습

6장 - 아이는 감각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신체는 어떻게 행동에 영향을 주는가? / 생각과 감정을 구성하는 감각 경험 / 감각에 대한 반응은 아이마다 천차만별이다 / 몸속의 느낌: 내수용감각 / 소리에 대한 감각: 청각 / 보이는 것에 대한 감각: 시각 / 피부에 닿는 감각: 촉각 / 혀에 닿는 감각: 미각 / 냄새에 대한 감각: 후각 / 자기 몸을 자각하는 감각: 자기수용적감각 / 신체 균형에 대한 감각: 전정계 / 아이의 신체 반응을 존중하라 / 신체 신호를 자각하여 회복탄력성을 키운다

3부 | 혼내지 않고 함께하는 문제 해결

7장 - 0~1세, 기쁨과 혼돈의 나날들
출생부터 생후 6개월까지 / 아기가 보내는 신호에 즉각 반응하라 / 아기와 함께 만들어가는 나만의 육아법 / 아기에게 반응을 잘하는 부모가 되려면 / 우는 아기가 보내는 신호 읽기 / 야간 수면 패턴 만들기 / 생후 7~12개월 / 놀이로 소통하라 / 뇌-신체 연결의 토대를 다지는 생후 1년

8장 - 유아기,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
유아 발달에 관한 기초 지식 / 떼쓰기와 한계를 시험하는 행동 / 확고하고 분명한 한계 설정 / 하향식 행동과 상향식 행동의 차이 / 유아들의 자제력은 이제 막 생성되는 중이다 / 유아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 아이들이 상향식 행동을 할 때 / 아이의 상향식 반응에 효과적인 방법 / 아이들이 하향식 행동을 할 때 / 놀이는 아이의 하향식 능력을 길러주는 강력한 도구

9장 - 학령기, 마음의 힘을 배우는 시기
형제간의 경쟁 / 놀이는 아이의 발달을 이끄는 강한 원동력 /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놀이하는 방법 / 부모 참여 놀이에 필요한 것 / 부모 참여 놀이의 원칙 / 놀이는 뇌 운동이다 / 멋지고 커다란 문제 해결 도구상자 만들기 / 아이의 신체 감각 지각력을 발달시키는 방법 / 자신의 감정을 인식시키는 연습 / 문제를 언어로 표현하도록 돕는 연습 / 몸의 신호를 아이 스스로 인식하게 하는 방법 / 자기 조절에 이르는 경로

10장 - 행복이 만개하는 아이들
기억에 관한 설문 조사 / 인간관계와 친밀함의 중요성 / 긍정 심리학에서 얻은 교훈 / 번성한다는 것의 의미 / 더욱 번성하는 삶을 살자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행복이다
Author
모나 델라후크,서은경
미국에서 30여 년간 아동 정신 건강 및 및 가족 상담을 전문으로 해온 임상심리학자. 미국심리학협회 회원이며, 캘리포니아주의 영유아 정신 건강 분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멘토다. 발달, 행동, 감정, 학습 분야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애착 관계 향상 및 신경 발달적 개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방향으로 평생 커리어를 쌓아왔다. 현재 심리 상담 이외에도 강연과 훈련 및 컨설턴트 활동도 활발히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행동 그 이상으로: 아이들의 행동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뇌과학과 연민을 활용하는 법』이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으며, 아이들의 행동에서 그 행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관심을 전환하여 집중할 것을 주장했다. 그의 두 번째 저서인 이 책은 전작에서 더 나아가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아이의 뇌와 신체가 주고받는 행동 신호를 이해함으로써, 아이의 회복탄력성과 자립심을 높이는 방법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30여 년간 아동 정신 건강 및 및 가족 상담을 전문으로 해온 임상심리학자. 미국심리학협회 회원이며, 캘리포니아주의 영유아 정신 건강 분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멘토다. 발달, 행동, 감정, 학습 분야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애착 관계 향상 및 신경 발달적 개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방향으로 평생 커리어를 쌓아왔다. 현재 심리 상담 이외에도 강연과 훈련 및 컨설턴트 활동도 활발히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행동 그 이상으로: 아이들의 행동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뇌과학과 연민을 활용하는 법』이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으며, 아이들의 행동에서 그 행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관심을 전환하여 집중할 것을 주장했다. 그의 두 번째 저서인 이 책은 전작에서 더 나아가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아이의 뇌와 신체가 주고받는 행동 신호를 이해함으로써, 아이의 회복탄력성과 자립심을 높이는 방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