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제주도 어느 낯선 마을의 버스 정류장에 내린 주인공. 눈 앞에 펼쳐진 낯선 풍경에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그때, 우연히 마주친 마을 아이들에게 주인공은 바다로 가는 길을 물어봅니다. 먼저, 돌담길을 따라서 쭉 가다 보면 큰 나무가 보이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학교가 보인다는 둥 그 마을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직접 온몸으로 뒹굴고 뛰논 마을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해 나가며 주인공을 안내합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아이들과 함께 처음 보는 동네를 걸으며 기다리던 푸른 바다까지 나아갑니다.
Author
한지원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우연히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구두 전쟁』, 『물이 뚝뚝』 등이 있습니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우연히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구두 전쟁』, 『물이 뚝뚝』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