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에런 베커. 『머나먼 여행』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으로 이어진 ‘여행 3부작’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뒤, 그가 2018년 선보인 작품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그림책 『사샤의 돌』이었습니다. 이전까지와 달리 손 그림을 고집하지 않고 전체 원화를 디지털로 작업한 이 작품은 에런 베커 작가가 세계 여행을 하는 동안 그린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수작입니다.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왔던 그에게 있어 작품 전체를 디지털로 연출하는 일은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하려는 노력이었고, 그 결과 그의 작품 세계는 더욱더 깊고 다채로워졌습니다. 첫 작품의 성공에 뒷짐 지고 있기보다는 기꺼이 변화하기를 택한 작가 에런 베커는 2019년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빛을 어딘가에 고이 담아 소중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작은 생각은 3년의 치열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비로소 아름다운 아트북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가 되었습니다.
Author
에런 베커,루시드폴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아내와 딸,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에 살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인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이후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 『사샤의 돌』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를 발표하며 꾸준히 그림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아내와 딸,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에 살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인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이후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 『사샤의 돌』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를 발표하며 꾸준히 그림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