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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책 읽는 시간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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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11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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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3/12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01142616
Description
힘들고 지친 삶에 치유를 가져다준 1년간의 아름다운 독서기

사랑하는 언니를 잃고 난 후 슬픔을 떨쳐버리지 못했다가 독서를 통해 평안을 얻은 저자의 독서 일기이다. 저자는 언니를 잃고 난후 3년 동안 점점 더 바쁘고 보람차게 살기 위해서 노렸했지만 괴로움을 떨쳐낼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400 쪽이 넘는 『드라큘라』를 다 읽고 편안하게 잠이 든다. 저자는 이후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어가며 자신을 치유하고 삶의 여러 경험들을 들여다보았다. 저자는 자신이 독서를 통해서 행복과 치유를 얻었다고 말하면서, 혹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면 잠시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혼자 책 읽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한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읽은 다양한 문학작품들과 그 책들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고슴도치의 우아함』, 언니를 먼저 보냈다는 죄책감을 떨치게 해준 『우연히』, 과거의 사랑을 추억하고 지금의 사랑은 인정하게 해준 『사랑의 역사』,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미스터리를 대하는 법을 알려준 추리소설 『셀프의 살해』, 다른 세대의 경험을 가진 부모님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만들어준 전쟁소설 『저격』등 수 많은 책들을 만나고 그녀가 책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Contents
1. 나의 첫 도서 대출기
2. 친구는 떠나도 책은 남아 있다
3. 꼭 한 번 보물 같은 순간
4. 밤 10시, 책장을 넘길 시간
5.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 것
6. 종이로 슬픔을 흡수하는 법
7. 책 읽는 46번째 크리스마스
8. 죄책감을 떨쳐낼 수 있을까
9. 선물 받은 책의 딜레마
10. 문학소녀의 독서 일기
11. 남의 이야기로 복습하는 옛사랑
12. 의자에 앉아서 세계 여행하기
13.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이해되는 순간
14. 유부녀의 로맨스 소설 독법
15. 세상은 이토록 아름다운데 어찌 절망으로 생을 끝내는 걸까
16. 집안일과 책 읽기의 줄다리기
17. 나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이유
18. 여름마다 추리소설을 읽어야 하는 가족
19. 껄끄러운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법
20. 작가에게 편지 쓰기
21. 톨스토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Author
니나 상코비치,김병화
여름이면 가족 모두가 둘러앉아 추리소설을 읽는 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읽어주는 아서 왕과 원탁 기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금이 간 천장을 올려다보기를 좋아했다.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빌린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야』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동화책 『스파이 해리엇』을 읽으며 어린 시절 베스트프렌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고, 대학 시절 혼란스러웠던 연애는 소설 『버거의 딸』로 구원받은 책벌레다. 익숙한 일상을 이어가던 40대 중반, 언니가 세상을 떠난다. 슬픔을 잊으려고 3년 간 방황했지만,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불쑥불쑥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400쪽이 넘는『드라큘라』를 하루 만에 읽고, 처음으로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2008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의 독서광들의 입소문을 타고, 〈뉴욕타임즈〉에 ‘The 365 Project’로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었다. 그 결과물을 묶어 첫 저서 『혼자 책 읽는 시간』(Tolstoy and the Purple Chair)을 출판했다. 이 책이 오프라 윈프리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에도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인 리드올데이(ReadAllDay.org)에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다.
저자의 두번째 책 『혼자 편지 쓰는 시간』(Signed, Sealed, Delivered)에서 상코비치는 고대 이집트의 위문편지에서 중세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연애편지, 거트루드 스타인과 버지니아 울프, J. D. 샐린저 같은 현대 작가들의 편지에서 링컨과 애스퀴스 같은 정치인들의 편지, 또한 조선 시대 무덤에서 발견된 한 아내의 편지에서 정약용의 편지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여러 편지를 읽어내면서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과 감각을 되찾는 멀고도 감동적인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여름이면 가족 모두가 둘러앉아 추리소설을 읽는 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읽어주는 아서 왕과 원탁 기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금이 간 천장을 올려다보기를 좋아했다.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빌린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야』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동화책 『스파이 해리엇』을 읽으며 어린 시절 베스트프렌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고, 대학 시절 혼란스러웠던 연애는 소설 『버거의 딸』로 구원받은 책벌레다. 익숙한 일상을 이어가던 40대 중반, 언니가 세상을 떠난다. 슬픔을 잊으려고 3년 간 방황했지만,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불쑥불쑥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400쪽이 넘는『드라큘라』를 하루 만에 읽고, 처음으로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2008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의 독서광들의 입소문을 타고, 〈뉴욕타임즈〉에 ‘The 365 Project’로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었다. 그 결과물을 묶어 첫 저서 『혼자 책 읽는 시간』(Tolstoy and the Purple Chair)을 출판했다. 이 책이 오프라 윈프리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에도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인 리드올데이(ReadAllDay.org)에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다.
저자의 두번째 책 『혼자 편지 쓰는 시간』(Signed, Sealed, Delivered)에서 상코비치는 고대 이집트의 위문편지에서 중세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연애편지, 거트루드 스타인과 버지니아 울프, J. D. 샐린저 같은 현대 작가들의 편지에서 링컨과 애스퀴스 같은 정치인들의 편지, 또한 조선 시대 무덤에서 발견된 한 아내의 편지에서 정약용의 편지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여러 편지를 읽어내면서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과 감각을 되찾는 멀고도 감동적인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