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문제는 남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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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1/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0110301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다시 사랑하고 싶은 이 땅의 100만 그녀들을 위한 ‘여자마음 사용설명서’

대한민국 대표 싱글녀 '영애 씨'의 속마음을 훔쳐본다. 알파걸, 골드미스, 엄친딸, 슈퍼우먼과 같은 신조어들이 아무리 이슈가 된다 해도, 보통 여자들 '영애 씨'들이 살아가기에 여전히 팍팍한 세상. 저자는 커리어 우먼이라는 수사를 거느리고 있는 이 땅의 '영애 씨'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자마음 사용설명서'를 써 내려간다.

저자가 현실에서 맞닥뜨린 트릴레마에 빠진 여자들은 외연적으로는 부족할 게 없지만, 세상이 요구하는 가치에 너무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이다. 세상이 만들어놓은 가치를 좇기 때문에 정작 이들은 자신이 애를 쓴 만큼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저자는 이런 '욕망 과다 증후군'에 걸려 있는 이들에게 단호히 말한다. 문제는 다른 데 있지 않고, 바로 당신이 문제라고.

지긋지긋한 연애의 패턴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연애 자기계발서에 밑줄을 긋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주위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기보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스스로 행복한 여자가 될 때, 남자와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온젆나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영애 씨'들을 향해 전하는 이러한 충고는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Contents
1부: 할까, 말까, 이것일까, 저것일까 여자를 키운 8할의 딜레마 엿보기
하이힐 신는 여자, 플랫 슈즈 신는 여자 | 내 뜻대로 사는 스물아홉, 남들처럼 사는 서른 | 긴 생머리의 신화, 약진하는 샤기 커트 | 이요원처럼 스물넷, 김윤아처럼 서른셋 | 못됐지만 아주 예쁜, 보통 외모인데 아주 착한 | 마초 포비아, 마초 마니아 | 밥벌이의 지겨움, 독립의 두려움 | 쓰는 즐거움, 모으는 즐거움 | 연애만 하는 유부남, 거래도 못하는 처녀 | 에브리원 굿 가이, 내게 맞는 온리 원 | 잘나가는 이혼녀, 안 팔리는 노처녀, 불안한 유부녀 | 잘생긴 놈, 돈 많은 놈, 성격 좋은 놈 | 별 볼일 없는 유부남, 잘나가는 골드 미스 | 돈 버는 여자, 아이 키우는 남자

2부: 네 생각대로 해, 그래도 나빠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내 진짜 속마음과 만나기
싸구려 커피를 마시며 럭셔리 패션지를 만들면 안 되나요? | 나도 이제 나쁜 여자가 되고 싶다 | 왜 여자는 점집에 열광하는가 | 뛰는 킹콩걸, 나는 울트라 슈퍼우먼 | 워커홀릭의 또 다른 얼굴, 러브리스 | 그녀들의 다이어트 사용법 | 여자는 만만해야 되는데 우린 너무 잘났어 | 잘난 여자는 한량을 좋아해 | 어느 섹서홀릭의 비애 | 프라다는 내게 너무 소중해 | 옥탑방 여자 소설가와 놀고먹는 남자 기타리스트 | 모녀라는 이름의 끈끈한 딜레마

3부: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 그 아름다운 탈주 '네'가 아닌 '나'로 살기
회사가 내게 줄 수 없는 것, 터닝 포인트 | 당신도 혹시 트릴레마우먼? | 여자도 정치를 한다 | 싱글 예찬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 말로 하는 섹스, 머리로 하는 섹스 | 내가 반한 세 여자, 배종옥과 공효진 그리고 엄정화 | 내조에 관한 색다른 고찰 | 사람을 얻을 것인가, 성공을 얻을 것인가 | 미치지 않으면 놓치고 마는 | 오래된 연인일수록 베팅을 하라 | 깍듯한 며느리로 족합니다 | 이타적인 이기주의자로 살아가기 | 아내가 한 결혼은 미친 짓이다 | 타고난 모성애, 만들어진 모성애 | 바보야, 문제는 남자가 아니야
Author
김윤경
독립 칼럼니스트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 사물들, 사건들에 관심이 깊다. 나와 타자 그리고 사회를 하나로 엮어내는 어떤 영화, 문장, 이미지를 보고 난 직후 밀려드는 파동에 자주 매료되고 산다. 그 때문인지 ‘피처 에디터’라는 이름의 직업으로 이십 대와 삼십 대를 보냈으며, 지금은 글 쓰는 일로 (위태롭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밥벌이를 하고 있다. 여자의 트릴레마를 다룬 한 권의 에세이와 미술가들을 인터뷰한 『오늘의 일러스트 1』을 펴냈다. 참, 마흔이 되려면 아직 두 해나 남았다.
독립 칼럼니스트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 사물들, 사건들에 관심이 깊다. 나와 타자 그리고 사회를 하나로 엮어내는 어떤 영화, 문장, 이미지를 보고 난 직후 밀려드는 파동에 자주 매료되고 산다. 그 때문인지 ‘피처 에디터’라는 이름의 직업으로 이십 대와 삼십 대를 보냈으며, 지금은 글 쓰는 일로 (위태롭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밥벌이를 하고 있다. 여자의 트릴레마를 다룬 한 권의 에세이와 미술가들을 인터뷰한 『오늘의 일러스트 1』을 펴냈다. 참, 마흔이 되려면 아직 두 해나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