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희망을 쓰다

루게릭과 맞서 싸운 기적의 거인 박승일의 희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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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0/19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0110167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그렇게 내 몸은 서서히 굳어갔고

움직일 수 있는 건 눈동자밖에 안 남았다.”




2002년 ‘국내 최연소 농구 코치’로 발탁되어 미국 유학을 마치고 화려하게 귀국한 박승일. 하지만 인생의 절정에 선 바로 그때, 그의 삶을 옭아맬 비극이 시작되고 있었다. 루게릭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것. 1년 뒤에는 휠체어 위에 앉았고, 2년 뒤에는 환자용 침대에 누웠다. 움직일 수 있는 건 눈동자 뿐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그를 취재한 이규연 기자와 박승일 선수가 4년간 주고받은 50여 통의 이메일과, 그를 지켜본 가족과 주변인 20여 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쓰였다. '안구 마우스'를 이용한 박승일 선수의 이메일을 그대로 인용해 생생한 목소리를 실었다. 병마와 싸워나가는 처절한 일상의 이야기, 고통을 못 이겨 혀를 깨무는 아들을 바라봐야 했던 어머니의 고백, 모두가 떠나간 자리를 따듯한 사랑으로 채워준 눈물겨운 러브스토리까지, 박승일은 눈으로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 써내려간다.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하고 가진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기적의 거인 박승일은 살아간다는 것의 가슴벅참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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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프롤로그 : 모기와 거인
01. 잠수종 _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다
02. 불행 함수 _ 50킬로그램 바벨을 떨어뜨리다
03. 스마일 맨 _ 매일 이별하며 산다는 것
04. 물귀신 _ 모리는 없다
05. 희망 _ 포기란 있을 수 없다
06. 사람들 _ 내 인생 최고의 스승
07. 안구 마우스 _ 눈으로 기적을 만들다
08. 파랑새 _ 미신과 과학 사이
09. 내 사랑 내 곁에 _ 절대 결혼하지 마라, 승일아
10. 희망승일 _ 안구 마우스는 잃었지만
에필로그 : 내가 잊히더라도 난 늘 거기 그렇게
Author
이규연,박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