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발달 심리학의 자료를 근거하면 생후 4-5개월이 되면 쓰다듬거나 어루만져 주는 애정표현을 기대하게 되고, 6개월쯤에는 아이가 부모의 분위기나 감정에 민감해진다고 한다. 부모의 감정변화에 따라 같이 울거나 웃기도 하는 때가 또한 이때이다. 8개월부터는 무서움, 긴장, 걱정, 불안의 감정이 시작되고 이때의 부모의 따스한 포옹은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 더없이 중요하다고 한다.
‘안아 줘!’라는 말은 0-3세 또래의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를 대표하는 말인 듯 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안아 줘!’가 아닐까? 아무리 크게 울부짖던 아이라도 엄마, 아빠의 품에 안기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울음을 뚝 그친다. 또한 어루만져 주고 쓰다듬어 주면 닭똥 같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던 얼굴에 어느 새 까르르 웃음이 넘친다. 이 책에서는 행복을 만들어 내는 마술과 같은 포옹의 약효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Author
제즈 앨버로우
제즈 앨버로우는 1959년에 영국 킹스톤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초기에는 잡지 일러스레이터로 활동하였으며, Art Collage에서 공부를 마친 후 그림책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지금까지 『난 크다!』, 『좋아!』, 『내 곰인형 어디 있지?』 등 삼십 권이 넘는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행사나 그림책 강연, 전시회 같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1985년 『Bare Bear』로 '마더 구스'상을 받았습니다.
제즈 앨버로우는 1959년에 영국 킹스톤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초기에는 잡지 일러스레이터로 활동하였으며, Art Collage에서 공부를 마친 후 그림책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지금까지 『난 크다!』, 『좋아!』, 『내 곰인형 어디 있지?』 등 삼십 권이 넘는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행사나 그림책 강연, 전시회 같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1985년 『Bare Bear』로 '마더 구스'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