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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름답게 이별하기

네 편의 소설로 읽는 여성심리학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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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119686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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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01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81196861780
Description
20년 넘게 작가, 출판기획자, 편집자로 활동하며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독자들에게 선사했던 저자가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신간을 내놓았다. 지난 10여 년간 융 심리학에 매진, 늦깎이 심리상담사로 변신해 수천 회 이상의 심리상담 경험을 녹인 여성심리학 도서를 출간한 것이다. 텍스트에 대한 빈틈없는 분석을 바탕으로 빼어난 상상력과 감수성을 더한 차별화된 기획으로 『WHY 시리즈』,『판타지 수학대전』,『만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등을 히트시킨 저자가 이번에는 ‘소설 형식으로 쓴 인문서’라는 독특한 장르에 도전한 것.

그녀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던지는 키워드는 이 땅의 모든 딸들에게 묻는 질문이다. 그 질문은 “여러분은 어떤 딸인가?”이다. 이 질문을 통해 저자는 근원적인 그리움의 대상인 엄마와의 관계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딸들에게 ‘외로움을 견디며 스스로의 길을 걷는 홀로서기’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또 그럼으로써 엄마의 짙은 그림자에 갇힌 딸이 아닌, 성숙한 독립 주체로서 모든 인간관계를 재정립하는 출발점에 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딸의 심리 저변에 자리한 이상화된 엄마가 아닌, 실재하는 엄마를 인정하면서 엄마와의 정신적 이별을 준비하라고 충고한다. 그 길에 나서는 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보태면서.
Contents
[책을 펴내며]사랑하는 엄마와의 이별, 그 발칙한(?) 이별을 준비하며
[프롤로그] 인간으로서의 엄마 얼굴을 대할 때, 엄마와의 진정한 관계가 시작된다

part 1 엄마처럼 살기 싫었다(저항)

개와 늑대의 시간/ 지나친 사랑/ 경계심/ 사실은/ 반말/ 그리움이란/ 진심/ 분리/ 대면/ 다른 생각, 다른 감정

part 2 좋은 엄마의 무게(순응)

악몽/ 접대용 인격/ 한때는/ 낯선 엄마/ 엄마의 무게/ 엄마와의 거리/ 분노조절 장애/ 희생의 대가/ 엄마와의 이별이란/ 정리하기

part 3 내게 필요 없는 엄마(경쟁)

고분분투/ 불만의 원인/ 가족이란/ 사소한 시비/ 이유 없음/ 엎친 데 덮친 격/ 그래도 노력은 한다/ 피장파장/ 난리 굿/ 심술/ 반전연

part 4 엄마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동화)

낯선 만남/ 사연들/ 돌봄과 배려심/ 혼돈/ 위기/ 고통, 인정/ 현실의 장
Author
김영신
출판 기획자이자 작가, 편집자다. 특히 어린이 책을 100여 권 이상 기획· 편집·제작했다. 그중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Why 시리즈』, 『만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판타지 수학 대전』(전 20권)이 있고 이밖에 『지구를 둥글게 만든 사람들』, 『한국은행 경제 이야기』(전 7권) 등을 만들었다. 서울불교 대학원에서 자아 초월 심리학을 공부했고 분석심리학연구소에서 10년 가까이 융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책을 만드는 재미와 의의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승과 선배들의 글을 가까이 할 수 있음이었다. 또한 책을 통해서 변치 않은 가치를 보존하고, 더 나아가 시대와 정신의 진보를 목격하는 데 있었다. 작가로서 글을 쓸 때는 삶을 알뜰살뜰 살아내는 경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삶을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심리학 공부가 평생 매진해도 좋을 자기 인식의 최고의 방법론이라고 여기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작가와 상담 심리사라는 두 개의 직업적 아이덴티티 사이에서 고민하다 소소한 개인의 삶에서 보편적인 문제와 해답을 찾는 작가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
출판 기획자이자 작가, 편집자다. 특히 어린이 책을 100여 권 이상 기획· 편집·제작했다. 그중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Why 시리즈』, 『만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판타지 수학 대전』(전 20권)이 있고 이밖에 『지구를 둥글게 만든 사람들』, 『한국은행 경제 이야기』(전 7권) 등을 만들었다. 서울불교 대학원에서 자아 초월 심리학을 공부했고 분석심리학연구소에서 10년 가까이 융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책을 만드는 재미와 의의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승과 선배들의 글을 가까이 할 수 있음이었다. 또한 책을 통해서 변치 않은 가치를 보존하고, 더 나아가 시대와 정신의 진보를 목격하는 데 있었다. 작가로서 글을 쓸 때는 삶을 알뜰살뜰 살아내는 경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삶을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심리학 공부가 평생 매진해도 좋을 자기 인식의 최고의 방법론이라고 여기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작가와 상담 심리사라는 두 개의 직업적 아이덴티티 사이에서 고민하다 소소한 개인의 삶에서 보편적인 문제와 해답을 찾는 작가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