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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인문학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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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9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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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5/21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91188940011
Description
경향신문에서 오랫동안 야구를 담당해 온 이용균 전문기자가 2007년부터 지면에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얻어온 야구칼럼 ‘베이스볼 라운지’를 책으로 엮었다. ‘야구의 인문학’이란 부제가 달린 9(경향신문사 간)는 지난 10년간 연재한 340여 편의 칼럼 중에서 야구의 특별한 의미를 알려주는 글 100여 편을 담은 책이다. 경향신문의 김상민 화백의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읽는 재미를 더하는 이 책은 야구가 그저 승패를 가르는 스포츠를 넘어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뜨거운 현장임을 보여준다. 필자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야구팬들이 갈증을 풀어주는가 하면 따뜻한 문체로 야구인과 야구팬들을 위로한다.

야구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야구라는 프리즘을 통해 본 인문학 에세이’다. ‘세상의 9들에게 희망을’에서는 야구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164경기 연속 무패 투수’라는 글에서는 공이 아니라 사람이 전해주는 감동과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 사람 사는 야구’라는 글 등에서는 야구가 우리 세상을 조금 더 낫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철학적 의미를 함께 담았다. 제1부 ‘9들에게 희망을’, 제2부 ‘어떻게 질 것인가’, 제3부 ‘18.44미터 철학의 공간’, 제4부 ‘야구로 꿈꾸는 세상’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교하게 교직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희망과 절망이 어우러진 한 편의 인생 드라마가 탄생하는 순간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야구는 9개의 포지션에서 9명이 9이닝 동안 겨루는 종목으로 9들이 모이면 힘이 세지고, 세상의 모든 9들에게 희망을 준다”면서 “2016년 겨울, 광장에 나와서 대한민국을 바꾼 것은 맨 앞의 1,2,3이 아니라 9들이었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를 담아 조금은 독특한 9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는 서문에서 “기자가 됐을 때 선배로부터 사회부에서 스트레이트를 써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들었다”면서 “야구를 통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용군 기자가 경향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 ‘베이스볼 라운지’는 경향신문 독자는 물론 네이버 등 포털에서도 야구팬들이 가장 즐겨 읽는 칼럼이다. 그의 칼럼에는 야구의 승패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선수들의 뒤에 숨어 있는 피와 땀, 소외된 선수들에 대한 위로가 담겨 있다. 그는 기자로서 뿐 아니라 야구전문 채널에 고정 출연하면서 풍부한 야구지식으로 무장한 전문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모든 팀과 선수들까지 훤히 꿰뚫고 있어서 야구인들과 팬들 사이에서 ‘야구 박사’로 통한다.

넥센 히어로스 박병호 선수는 추천사에서 “20년 넘게 누구보다 열심히 야구를 했는데, 내가 모르는 야구가 이용균 기자의 글 속에 있다”면서 “그의 글을 읽다보면 내가 야구선수가 된 것이 자랑스러워진다”고 말했다.

야구 전문서적은 넘쳐나지만 야구를 통해 우리 사는 세상을 얘기한 책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한 목마름을 이용균 기자가 말끔하게 씻어준다. 9를 다 읽고 나면 야구를 싫어하던 사람들도 야구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9들에게 희망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야구가 운명이 되는 순간 / 9의 야구, 10번째 선수 / 9들에게 희망을 / 세상을 바꾸는 직구(straigt) / 세상을 바꾸는 직구 2 / 초구의 기본 / 웃는 힘 / 박수는 힘이 세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다는 것 / 역전의 기회 / 희망의 권리 / 99번째라도 괜찮아 / ‘B’들이 만든 15연승 / 기다림 없는 기적은 없다 /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 다시 시작하는 이들에게 / 홈런 그 낭만에 대하여 / 특별한 소수자들의 ML 도전

어떻게 질 것인가
-패배가 만드는 승리의 길

남한산성과 KIA, 그리고 윤석민 / 잊어야 이길 수 있다 / 1000패에서 얻은 것 / 준비의 준비 / 100번의 패배, 100번의 깨달음 / 마이너스의 길 / 김기태의 와신상담 / 터프가이는 오래 살아남는다 / 100%보다 강한 80%의 최선 / 3남자의 승리유예 / 승리를 부르는 환경미화 / 내일과 ‘내 일’의 야구 / 지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 눈물 젖은 스크램블 / 야구보다 옳은 일 / 야구의 기적, 야구의 마법 / 야구천재 탄생설화 / 포수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것

18.44m 철학의 공간
-마운드의 고독은 철학을 만든다

164경기 연속 무패 투수 / 마이 웨이, 마이 게임 / 혼신의 풀스윙 삼진 / 볼카운트 2-1, 무엇을 던지시겠습니까 / 마운드의 고독이 마무리를 철학자로 만든다 / 돌아오지 않는 2루주자 / 크리스마스 선물 / Let’s play two / 흠 잡을 데 없던 선수 / 발로 사는 남자 / 길은 길 속에 있다 / 그래도 꿈을 꾼다 / 역사를 쓴 루저들 / 그렇게 마무리가 된다 / 마흔, 야구를 읽는다 / 타자를 성장시키는 타자화된 자아 / 던지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 기술이 윤리를 바꾼다

야구로 꿈꾸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사람 사는 야구

식구가 된다는 것 / 명예로운 한 표 클럽 / 명예의 전당의 명예 / 양떼야구의 비밀 / 차라리 야구였다면 / CCTV 올바른 사용법 / 4월 25일, 기적의 날 / 메르스, 야구라면 / 다양성과 올바른 야구 / 지켜야 할 것은 위치가 아니라 가치 / 미래를 위한 연대 / 독점이 아니라 공유 / 사람 사는 야구, 사람 사는 세상 / 그때 그 돌아이 야구 / 설명이 되는 희생 / 야구는 힘이 세다 / 29, 심장, 운명 / 슬기로운 개막생활
Author
이용균
경향신문 스포츠부 기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야구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야구 환원론자’이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경향신문에 야구 칼럼 [베이스볼라운지]를 연재하고 있고, 2013년부터 SERICEO에서 [야구멘터리]라는 리더십 강의를 통해 야구의 비밀을 전하고 있다.

프로야구 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이었던 KIA와 SK의 한국시리즈를 분석한『야구멘터리, 위대한 승부』(공저, 2010)를 저술하였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공저)를 매년 써 왔다. 2021년에는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스카우팅 리포트를 맡았으며, 매년 KBO리그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10대 키워드를 선정, 한해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LG트윈스 차명석 단장, 박용택- 장성호 해설위원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2010년부터 KBS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1,2 패널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사사구]의 패널로, 2013년부터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국내외 야구 소식과 깊이 있는 분석 및 해설을 전해 오고 있다.
경향신문 스포츠부 기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야구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야구 환원론자’이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경향신문에 야구 칼럼 [베이스볼라운지]를 연재하고 있고, 2013년부터 SERICEO에서 [야구멘터리]라는 리더십 강의를 통해 야구의 비밀을 전하고 있다.

프로야구 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이었던 KIA와 SK의 한국시리즈를 분석한『야구멘터리, 위대한 승부』(공저, 2010)를 저술하였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공저)를 매년 써 왔다. 2021년에는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스카우팅 리포트를 맡았으며, 매년 KBO리그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10대 키워드를 선정, 한해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LG트윈스 차명석 단장, 박용택- 장성호 해설위원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2010년부터 KBS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1,2 패널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사사구]의 패널로, 2013년부터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국내외 야구 소식과 깊이 있는 분석 및 해설을 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