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 반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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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747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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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18
Pages/Weight/Size 130*200*22mm
ISBN 978893747948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Description
중국 현대 작가 솽쉐타오의 소설집 『9천 반의 아이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솽쉐타오는 2012년 전업 작가로 변신한 그해 ‘타이베이 문학상’을 수상하고 불과 5년 만인 2017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과 함께 ‘왕쩡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문단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예 작가다.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 『9천 반의 아이들』과 ‘백화 문학상’ 수상작 『평원의 모세』를 포함해 열 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십 대부터 이십 대의 화자가 등장하는 각 이야기는 90년대 국영 기업의 몰락과 경기 침체, 입시 경쟁, 세대 간의 갈등 등 중국의 사회 현실을 배경으로,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소외와 낙오의 문제를 다룬 성장소설이다. 특히 ‘중국판 SKY캐슬’이라고 불리는 『9천 반의 아이들』은 명문 학교에서 내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정과 폭로, 이로 인해 달라진 두 친구의 운명을 그려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이끌어 낸다.
Contents
9천 반의 아이들 7
평원의 모세 64
대사(大師) 153
절뚝발이 184
긴 잠 203
건달 235
기습 262
큰길 284
그라드를 나오다 301
자유 낙하 324

작가의 말 353
Author
솽쉐타오,유소영
은행원 출신 전업작가. 1983년 중국 선양瀋陽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지린吉林대학을 졸업했다. 2010년 [남방주말]의 ‘중국어 세계 영화 소설상’ 공고를 보고 아파트의 계약금을 치르기 위해 응모했다가 3주 만에 완성한 첫 소설 『시귀』가 당선되며 문단에 들어섰다. 『수확收穫』 『시월十月』 『상하이문학上海文學』 『중국시보中國時報·인간부간人間副干』 등에 소설과 영화비평을 발표했다. 2011년 첫 소설인 『날개귀신翅鬼』으로 제1회 화문세계전영소설상 1등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나는 작가로 밥을 먹고 살고 싶다.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끝내주는 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전업 작가로 변신한다.

같은 해에는 장편소설 『형사 톈우의 수기』로 대륙 작가로는 최초로 제14회 타이베이문학상 연금상을 수상해 큰 화제가 되었다. 2017년 『평원 위의 모세平原上的摩西』로 제17회 백화문학상百花文學裝 중편소설상을 수상했으며,『9천 반의 아이들』에도 수록되어 있는 『평원의 모세』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애정을 바탕으로 그들의 생명력과 빛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에는 『북방이 모두 사라지다北方化爲烏有』로 제1회 왕청치화어소설상汪曾祺華語小說裝 단편소설상을 수상했다.
은행원 출신 전업작가. 1983년 중국 선양瀋陽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지린吉林대학을 졸업했다. 2010년 [남방주말]의 ‘중국어 세계 영화 소설상’ 공고를 보고 아파트의 계약금을 치르기 위해 응모했다가 3주 만에 완성한 첫 소설 『시귀』가 당선되며 문단에 들어섰다. 『수확收穫』 『시월十月』 『상하이문학上海文學』 『중국시보中國時報·인간부간人間副干』 등에 소설과 영화비평을 발표했다. 2011년 첫 소설인 『날개귀신翅鬼』으로 제1회 화문세계전영소설상 1등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나는 작가로 밥을 먹고 살고 싶다.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끝내주는 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전업 작가로 변신한다.

같은 해에는 장편소설 『형사 톈우의 수기』로 대륙 작가로는 최초로 제14회 타이베이문학상 연금상을 수상해 큰 화제가 되었다. 2017년 『평원 위의 모세平原上的摩西』로 제17회 백화문학상百花文學裝 중편소설상을 수상했으며,『9천 반의 아이들』에도 수록되어 있는 『평원의 모세』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애정을 바탕으로 그들의 생명력과 빛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에는 『북방이 모두 사라지다北方化爲烏有』로 제1회 왕청치화어소설상汪曾祺華語小說裝 단편소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