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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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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1989/11/30
ISBN 9788936428129
Description
시인생활 30년 만에 터져나온 고은의 봇물 같은 이야기시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에 관한 노래라 할 이 시편들에서 개인적 망각과 역사의 그늘 속에 닫혀 있던 이땅 이름없는 사람들의 사연이 시인에 의해 세계 속에 스스로 현시된다. 역사적 인물들도 새로운 존재양식으로 육화되고, 그 언어와 생각들은 가을 폭포처럼 툭 트였다. *제3회 만해문학상, 제12회 한국문학작가상, 1991년 중앙문화대상 예술상 수상.
Contents
만인보 9/ 이용문
방앗간집 딸
오복이 아버지
오복이 할머니
말감고
이현상
질경이
득순이
득순 어미
무녀리
문매기
김정호
남순이
유병렬씨 전실 딸년
남춘이
칠수
최만식이
재룡이
정읍 여인
쌍례
쌍례네
노래할지어다
생불이 할머니
생불이 할아버지
노래를 폐할지어다
옥순이 어머니
옥순이 아버지
옥순이
옥상
이녕
정분이
미자 어머니
미자
박연
사팔뜨기 노인둥이
정생 홍도
순임이 작은어머니
마서 심서방
김목공이 일대기
유유
선자
대장간 부자
한말걸이 마누라
박지원
단속곳 도둑놈
김용국
요까티 순자
의주 홍부자
넓적이
넓적이 어미
상이군인
그 처녀
채영묵
채영묵이 어머니
채영묵이
송시열
부용
장터 영자
방의원 마누라
방의원
김개똥
순자
생피
마서 정연덕이
정연덕이 막내누이
공짜술꾼
오성륜
거짓말쟁이
이회광
추석 뒤
뻔뻔이
뻔뻔이 마누라
석금이
원오 화상
며느리고금
대복이 어머니
영실이
여서방
김호익
일본도
김서장
배불뚝이
임종면
임종면 재취
박봉양
재례
장독대
검정몸뻬
검정몸뻬 아비
남의 옷 백 벌
팔마비
이름
달치 포구
달치 포구 다정옥
이씨 종가 시엄씨
이득구
요까티 봉모
박진홍
최만석 주임

밤나무 주인
윤달이
응달 나무
소서방

쌍둥이 자매
이칠구
용이 할아범
도식이 마누라
낙서쟁이
장치기 김옥섭이
유장사
도투머리 우래옥
비인 과부
정씨 몸종
비인 장사와 판교 장사

말례
임두빈
임두빈 마누라
거지 계집애
우병덕이
조남술이
옥봉이
삽시도 이장
반공포로
한정기
웅천석물 고석관
고석관이 아들
고석관이 딸
체장수
충승 충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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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고은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본명은 고은태로 1933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일초(一超)로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현대문학』에 시「봄밤의 말씀」「눈길」「천은사운」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피안감성』간행하였으며 1962년 환속하여 시인으로, 어두운 독재시대에 맞서는 재야운동가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기도 하였다. 초기시는 주로 허무와 무상을 탐미적으로 노래한 반면 이후 어두운 시대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의식과 역사의식을 표출하었다. 영웅주의에 물들지 않고 진솔한 삶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를 출판하며 시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후 시ㆍ소설ㆍ수필ㆍ평론 등 100여 권의 저서를 간행하였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주회복국민회의,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에 참여하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계속해서 1984년『고은시전집』을 냈고 1986년『만인보』간행을 시작하였다. 1987~94년 서사시『백두산』, 1999년 시집『머나먼 길』을 간행하고, 미국 하바드대학 하바드옌칭 연구교수, 버클리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전세계 10여개 언어로 50여권의 시집, 시선집이 간행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저서로 『허공』,『개념의 숲』,『오십년의 사춘기』, 『고은 시 선집』, 『고은 전집』(총 38권) 등 1백여 종이 있으며, 2010년에는 연작시편 『만인보』가 전 30권으로 완간되었다. 2011년에는 작품활동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연시집 『상화 시편』을 발표했다.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등 국내 문학상 10여 개를 비롯하여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최근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한국의 첫 번재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본명은 고은태로 1933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일초(一超)로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현대문학』에 시「봄밤의 말씀」「눈길」「천은사운」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피안감성』간행하였으며 1962년 환속하여 시인으로, 어두운 독재시대에 맞서는 재야운동가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기도 하였다. 초기시는 주로 허무와 무상을 탐미적으로 노래한 반면 이후 어두운 시대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의식과 역사의식을 표출하었다. 영웅주의에 물들지 않고 진솔한 삶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를 출판하며 시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후 시ㆍ소설ㆍ수필ㆍ평론 등 100여 권의 저서를 간행하였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주회복국민회의,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에 참여하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계속해서 1984년『고은시전집』을 냈고 1986년『만인보』간행을 시작하였다. 1987~94년 서사시『백두산』, 1999년 시집『머나먼 길』을 간행하고, 미국 하바드대학 하바드옌칭 연구교수, 버클리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전세계 10여개 언어로 50여권의 시집, 시선집이 간행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저서로 『허공』,『개념의 숲』,『오십년의 사춘기』, 『고은 시 선집』, 『고은 전집』(총 38권) 등 1백여 종이 있으며, 2010년에는 연작시편 『만인보』가 전 30권으로 완간되었다. 2011년에는 작품활동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연시집 『상화 시편』을 발표했다.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등 국내 문학상 10여 개를 비롯하여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최근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한국의 첫 번재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