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필계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수필가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문학적 성취를 정리한 책이다. 부산수필은 1963년 문예지 『Essay』가 발간된 이후로 5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활동하는 수필가가 500여 명을 헤아릴 정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협회와 동인 역시 수십개가 있고, 부산 출신의 수필가들도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작고 문인과 현존 원로 수필가, 그리고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중견 수필가와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수필가들을 자각론의 대상으로 삼았다. 작가론과 작품을 동시에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 수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의 노력과 더불어 여러 문인들의 다양한 작품세계와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제1장 한국수필의 현대성과 평론
1. 한국수필의 발전 과정과 현황
2. 부산수필사 개관
3. 한국수필평론의 정립
1988년 대구가톨릭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박사를 받았다. 위스콘신-메디슨 주립대학, 펜실베니아대학, 워싱턴대학, 리버풀대학, 남호주대학의 객원교수를 지냈고 현재 부경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월간에세이』에서 에세이스트로 천료, 『문학예술』에서 문학평론가로 등단하였으며 한국수필의 현대이론을 정립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부산수필문인협회 부회장, 『문학도시』주간, 『월간문학』 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펜클럽 회원이며 부경수필아카데미 전임교수와 영남수필학회장으로 있다.
미국소설을 전공하면서『미국과 미국인』,『21세기 영미문학개론』,『현대영미산문의 이해』,『19세기 미국소설의 이해』,『미국수필 200년』, 영문판『Understanding Children' English Literature as ESL』,『현대영문학개론』,『사이버리즘과 수필미학』,『나다니엘 호손』,『현대산문학』,『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자연구』(공저),『하허먼 멜빌』을 발간하였다. 새한영어영문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에세이스트,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영남수필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