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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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12
Pages/Weight/Size 125*190*20mm
ISBN 979118946787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슬픔이 투명히 비치는 박시하의 언어
희미한 기억을 비추는 사랑과 슬픔의 풍경


박시하의 네 번째 시집 『8월의 빛』이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슬픔의 속이 투명히 비치는 시 42편과 함께 시와 시인에 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산문 한 편을 엮었다. 박시하의 시는 사랑과 슬픔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박시하에게 있어 이 사랑과 슬픔의 의미는 일반적이지만은 않다. 그에게 사는 일은 슬픔에 가깝고, 죽어가는 일은 사랑에 가깝기 때문이다. 수없이 반복되고 교차하는 삶 속에서 마주치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통해 그 사랑과 슬픔은 하나가 된다.
Contents
1부: 꽃은 언제나 진심이야

페퍼민트
소풍
사랑의 언어
주소
얼음노래
은행나무
imago
슬픔이여 안녕
흰 꽃 검은 열매
나무 그리기
틈, 입
아침
브라키오사우루스 브로콜리
개에 관한 짧은 소고

2부: 기억해 살아야 한다는 걸

경주
어제
모든 사랑에는 광기가 있고 모든 광기에는 이성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기묘입자
도둑
너무 많은 사랑
녹슨 자전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밤바다
산양
목욕탕 귀신
반지와 열쇠
슬픔
타는 꽃

3부: 거꾸로 내리는 눈

네 개의 손을 위한 협주곡
아픔, 친애하는
언어격자
사람을 찾습니다
감은 눈
4월
8월의 빛
2031
이태원
키워드
바다에 왜 가끔 왜가리가 있나
언젠가 가루가
미국밤나무
신앙
사실의 눈

부록: 슬픔이여 안녕
Author
박시하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편집디자이너로 일했다. 2008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았고 2012년 첫 시집 『눈사람의 사회』(문예중앙)와 2016년 두 번째 시집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문학동네)를 냈다. 산문집 『지하철 독서 여행자』(인물과사상사),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를 냈으며 독립잡지 『더 멀리』의 디자인을 맡고 있다. 시와 산문을 계속 쓰고 있으며, 소설 읽기와 음악 듣기, 산책하기를 사랑한다. 성차, 성 정체성, 나이와 사회적 지위, 신체적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위계와 폭력을 반대한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편집디자이너로 일했다. 2008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았고 2012년 첫 시집 『눈사람의 사회』(문예중앙)와 2016년 두 번째 시집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문학동네)를 냈다. 산문집 『지하철 독서 여행자』(인물과사상사),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를 냈으며 독립잡지 『더 멀리』의 디자인을 맡고 있다. 시와 산문을 계속 쓰고 있으며, 소설 읽기와 음악 듣기, 산책하기를 사랑한다. 성차, 성 정체성, 나이와 사회적 지위, 신체적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위계와 폭력을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