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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언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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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77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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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26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7776283
Description
본서는 자성(自性)과 이제(二諦)를 중심으로 불교의 언어관을 밝히고자 한다. 불교에서 언어철학의 문제를 자성과 이제 개념으로 풀이한 것이다. 이는 언어에 대한 서양철학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불교적 대답을 추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자성을 셋으로 구분함으로써 자성을 단순히 거부해야 할 것으로도 또는 맹목적으로 찾아야 할 것으로도 파악하지 않는다. 실체로서의 자성은 거부해야 할 것이고, 찰나 생멸하는 현상으로서의 자성은 찾아야 할 자성이지만, 자기동일성으로서의 자성은 필요하면서 거부해야 하는 모순적인 위치에 있는 자성이다. 실체로서의 자성에 기초한 언어는 희론, 분별과 같은 부정적인 언어이고, 찰나 생멸하는 현상으로서의 자성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고, 자기동일성으로서의 자성에 기초한 언어는 불교가 긍정하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자성은 세속적인 것에서부터 실재적인 것까지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모두 지니고 있다. 자성을 구분함으로써 실재와 언어의 관계가 드러나게 된다.
Contents
1. 서론
2. 불교 이전의 언어관
3. 초기 불교의 언어관
4. 상좌부의 언어관
5. 유부의 언어관
6. 나가르주나의 언어관
7.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