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캠프 이메일 유출, 이란의 핵무기시설 교란, 북한 미사일 발사 방해, 우크라이나 대정전, 소니영화사 해킹사건, 화웨이발 신(新)냉전, 중국의 61398부대, 이터널 블루, 워너크라이, 페이스북 가짜뉴스와 푸틴의 댓글부대, 글로벌 사이버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북한…….
핵무기 이후, 글로벌 지정학을 이토록 크게 흔든 무기는 없었다. 사이버 무기는 값싸고, 발뺌하기 쉬우며, 갖가지 사악한 용도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 나라의 기간산업을 무너뜨릴 수도 있고 사회 내의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기도 한다. 민주국가의 지도자와 독재자, 테러리스트가 공히 쓰는 무기이기도 하다. 사이버 전쟁에서 강대국과 약소국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끊임없는 전쟁과 혼란, 공포는 그 누구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국가와 기업, 개인 모두가 지금 사이버 무기의 타겟이다.
Contents
머리말
서문
1. 원죄
2. 판도라의 상자
3. 100달러짜리 습격
4. 중간 개입자
5. 중국식 게임의 법칙
6. 김정은의 반격
7. 푸틴의 시험대
8. 헛발질
9. 코츠월드의 경고
10. 뒤늦은 깨달음
11. 실리콘밸리에 닥친 세 차례의 위기
12. 발사의 왼편
13. 결산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
Author
데이비드 E. 생어,정혜윤
하버드대를 졸업한 데이비드 생어는 근 30년 동안《뉴욕 타임스》의 워싱턴 특파원을 지내며 외교안보, 세계화, 핵문제, 백악관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미국의 국방과 외교, 특히 핵과 사이버 무기에 대한 집요한 취재로 유명한 그는 자신이 취재한 결과를 『The Inheritance(오바마의 유산)』와『Confront and Conceal(대결과 은폐)』두 책에 담았으며,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생어가 속한 보도 팀은 2017년 국제보도 등을 포함해서 세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에 대한 심층 보도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CNN에 정기 출연하고 있으며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국가안보 정책 강의를 하고 있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데이비드 생어는 근 30년 동안《뉴욕 타임스》의 워싱턴 특파원을 지내며 외교안보, 세계화, 핵문제, 백악관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미국의 국방과 외교, 특히 핵과 사이버 무기에 대한 집요한 취재로 유명한 그는 자신이 취재한 결과를 『The Inheritance(오바마의 유산)』와『Confront and Conceal(대결과 은폐)』두 책에 담았으며,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생어가 속한 보도 팀은 2017년 국제보도 등을 포함해서 세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에 대한 심층 보도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CNN에 정기 출연하고 있으며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국가안보 정책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