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꼴』의 일곱 번째 책이다.
시리즈 제7권은, 앞서 6권에서 눈과 눈썹을 다룬 것에 이어 코와 입을 통한 상법을 이야기한다. 코와 입에는 그 주변에 있는 법령과 인중, 치아도 모두 포함된다. '하루의 운세는 코끝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상에서는 코로 하루의 운을 점친다. 코의 높낮이와 굵기, 살의 유무, 콧구멍의 크기와 각도를 통해 그 사람의 건강과 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물을 상징하는 입은 인중과 법령의 생김새를 통해 재복을 담아낸다. 그렇다면, 성형을 한다고 가난뱅이 코가 부자 코 될 수 있을까? 원래 갖고 태어난 빈부귀천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층 깊어진 꼴의 세계에서 인생의 길흉을 바꾸는 비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코는 폐
흙 많은 산에 부자도 많다
부인은 벌기만 하고 남편은 쓰기만 하는 코
사슴코
엷을 박(薄), 두터울 후(厚)
매일 아침 얼굴을 살피라
화살코
대추씨코
침통 콧구멍
하루의 운세는 코끝에서 시작한다
코는 인생의 무대
푼돈이 관(貫)돈 된다
법령 깊은 사람과 싸우지 말라
개기름
콧방울과 비자금
개코
코털은 잘 다듬으라
콧구멍은 가슴의 통로
나는 들창코다
처복
실력과 재복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생강 한 배 다 먹고 맵다는 말 한마디 없다
복은 마음에 있다 음탕한 기운
인중은 수명과 자손
십인십색, 백인백색
인중의 한일자 주름
부모 중 어느 쪽이 더 오래 살까
인중이 좋으면 자손 욕심이 많다
들린 입술 입은 알고 있다
보라색 입술
세상 모든 일은 때가 있다
그릴 수 없는 입
여자의 일생
부인을 알고 싶으면 그 아들을 보라
되는 일이 없으면 도와줄 수도 없다
주름은 샛강
마음은 모양을 바꾼다
부자 거지
인생은 누구나 운명의 호텔에 예약되어 있다
산 좋고 물 좋은 정자 없다
선캡을 벗어라
화근은 스스로 만든다
성형의 효과 ① 가난뱅이 코가 부자 코 될 수 없다
성형의 효과 ② 있는 복이 새나가는 건 막을 수 있다
성형의 효과 ③ 길흉은 다스릴 수 있다
깨달은 자가 거지를 보면…
치아는 많아야 좋다
하얀 치아
치아는 건강의 바로미터
덧니
개이빨
치아 38개면 황제, 28개면 하인
상어이빨과 소이빨
대나무와 등나무
그릇의 크기
짧은 얼굴, 긴 얼굴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나서…
나가면 반드시 돌아온다
Author
허영만,신기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현재 유튜브 채널 <허영만의 내일 출근 안 해>를 운영하며 술과 맛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현재 유튜브 채널 <허영만의 내일 출근 안 해>를 운영하며 술과 맛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