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졌어요

쓰레기 치우기와 분리수거의 습관을 길러 주는 인성 동화
환경 지키기는 우리 모두의 숙제

오늘은 곰곰이와 친구들의 소풍날! 친구들은 노래를 부르며 소풍을 가요. 모두 둘러앉아 맛있게 도시락을 먹은 다음 공놀이를 하러 자리에서 일어나지요. 그런데 토실이가 자리에 혼자 남아 있어요. 쓰레기를 치우고 있던 거예요. 공놀이를 하던 친구들은 쓰레기 치우는 걸 깜박한 거였어요. 친구들은 자리로 돌아와 “토실아, 미안해. 같이 치우자.” 하고 말하고는 함께 쓰레기를 치워요. 함께 치우니까 금방 깨끗해졌어요. 쓰레기를 모은 다음 분리수거함이 있는 곳으로 가요. 잘 모를 때는 친구들과 지혜를 모아 분리수거에 성공하지요. 종이, 유리, 깡통,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구별해서 버려요. 분리수거까지 마친 곰곰이와 친구들은 다시 즐겁게 놀아요.

『깨끗해졌어요』는 이렇게 곰곰이의 이야기를 통해 쓰레기 치우기와 분리수거의 습관을 길러 주어요. 아이들이 음식을 먹으면 대개 어른들이 알아서 자리를 치워 주어요. 그렇게 습관이 길들여지면 아이들은 먹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것으로 알게 될지도 몰라요. 자기가 먹은 것은 자기가 치우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규칙이 있다는 것도 알려 주어야 하지요.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우는 습관과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직접 분리수거를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