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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빈 거울에 담긴 노래: 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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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15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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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3/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1511838
Description
마조는 천재로 태어났다. 여러 스승들이 그에 관해 위대한 스승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으며, 그 예언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조는 거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그것은 마조가 너무 시대를 앞서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일반적인 군중의 마음에서 멀리 벗어나 있었다. 그의 가르침은 너무나 미묘해서 일반적인 마음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유야 어쨌든 우리는 마조를 다시 되살리려 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의식의 역사에 초대하기를 원한다. 깨어 있는 의식의 세계, 그곳이야말로 마조가 속해 있던 곳이다.

마조는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그대는 그의 ‘마음’이라는 단어가 ‘빈 마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빈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다. 모든 법, 모든 이름, 모든 존재의 근본은 빈 마음이다. 이 빈 마음을 깨닫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대가 해야 할 일은 마음속에 쌓아둔 온갖 잡동사니를 제거하는 게 전부이다. 그것은 모두 쓰레기이다. 그것이 그대의 소중한 공간을 파괴한다.
Contents
禪, 빈 거울에 담긴 노래
불성의 씨앗
매실이 다 익었구나!
좌선 중에 침을 뱉는 까닭은
소처럼 걸으며 호랑이처럼 살펴라
사냥꾼
근원으로 돌아가라
바로 이 순간
물 속에 들어가도 잔물결 하나 일지 않는다
일면불(日面佛), 월면불(月面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