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우리의 일상을 삼킨 지 이미 오래다. 인구구조는 이전에 볼 수 없던 형태로 진행 중이며, 지구 곳곳에는 이상 기후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쉽게 들려온다. 이전의 사고방식에 빗대어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 그만큼 재정비해야 할 주제 역시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전세계에 불어온 대전환의 바람을 잘 대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성공전략을 제시한다.
『디지털전환 성공전략 김홍진의 스마트 경영』은 혁신 분야의 최전선인 국내·외 IT업계에 오랜 시간 몸담아온 저자 김홍진이 자신이 쌓아온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3년여 동안 매주 조선비즈에 기고해온 글을 묶은 칼럼집이다. 간결하고 강단 있는 필체로 세계적 변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국내의 기업 및 정책을 향한 거침없는 질책은 물론이고, 실용적이며 생산적인 방식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탈원전, 증세, 출산 장려 정책, 일자리 문제와 같이 폭넓은 이슈를 통해 2018년의 경영 패러다임이 왜 ‘스마트 경영’으로 변화되어야 하는지,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살펴보자.
Contents
CHAPTER 1. 4차 산업혁명의 핵, 디지털 트랜스폼
-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 4차 산업혁명에서 정부와 기업이 할 일
- 이벤트로는 나라 구하지 못한다
- 국가 경제의 틀을 다시 짜야
-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진짜 적폐 청산
- 서비스 산업 국가로 틀을 바꿔야
- 분야별 기득권 철폐가 정부의 새 역할이다
- 소프트웨어 산업 풍토를 바꿔야 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아마존과 쿠팡
- 유니콘 기업이 보여주는 4차 산업혁명의 길
- 딜레마에 빠진 대한민국
CHAPTER 2. 기업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국가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나
- 인천공항의 경쟁력 하락을 보며
- 국민의 목소리, 어떻게 어디까지 들어야 하나
- 공약 실현을 위한 증세 주장은 타당한가
- 탈원전 논란을 풀기 위한 전제조건
- 소득 주도 성장은 가능한가
-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유불급
- ‘고용 제로화’ 가속하는 정책들
- 목적과 수단이 전도된 정부 정책
- 중소 영세 상인을 살리는 길
- ‘비정규직 제로’ 시대 가능할까
-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CHAPTER 3. ‘스마트 대한민국’의 속사정
- ‘경제 마중물’의 한계
- 직업 안정성과 노동 유연성
- 창업 지원 정책의 허와 실
- 국가 정책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
- 현금 지원 대신 인프라에 투자해야
- 경제 위축 없는 공정거래 룰 만들어야
- 재벌체제의 대안은 뭔가
- 스마트 시티, 스마트 라이프
- 대규모 플랫폼 사업 키워야
CHAPTER 4. 기업과 기업가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 재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 정보통신산업의 발전 경험에서 배워야 할 교훈
- 통신사업의 글로벌 진출 적극 추진해야
- 중소·중견기업들의 폐업 사태
- M&A가 살 길이다
- 공헌과 책임과 의무 사이
- 근무시간 줄이면서 생산성을 높이려면
- 업무공간을 혁신하라
- 업무 공간을 혁신해야 하는 이유
- 근무형태보다 실질적인 노동 조건 개선에 집중해야
- 3세·4세 경영 시대의 과제
CHAPTER 5. 기업을 위한 나라는 있다
- 중소영세기업과 노동자 지원 정책 재정비해야
- 소상공인페이 수수료 0%의 진실
- 비용 전가의 악순환
- M&A 실패가 처벌받을 일인가
- 법인세 인상 논란, 기업 현실부터 제대로 봐야
- 최저임금 정책, 계속 밀어붙이기만 할 건가
- 대기업 내부거래 불가피한 현실도 살펴야
- 기업하기 힘든 나라
- 기업을 이해하고 정책을 펴야
- 오프라인적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 과잉 규제가 부정 청탁과 뇌물의 근본 원인
CHAPTER 6. The Way We Work, 질 높은 삶의 방정식
-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 불필요한 비용 절감이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다
- 일하는 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려면
- ‘디지털 쓰레기’에 의한 公害
- 더 나은 나라로 가기 위한 삶의 방식
- 상층부의 오버헤드를 줄여야 한다
- 조직 문화를 민주화해야 한다
-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야 한다
- 공무원이 만들면 ‘안 봐도 비디오’
- 앞이 안 보일 땐 역발상해야
CHAPTER 7. 절체절명 대한민국, 혁신이 답이다
- 손정의 같은 큰 경영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 제주도가 하와이에서 배울 것
- 코엑스몰의 변신이 보여준 발상의 전환
- 작은 식당의 혁신에서 배운다
- 한국의 후진적 인사시스템
- 생산성 향상 위한 혁신 지속돼야
- 혁신이 어려운 이유
- ‘혁신 국가’의 출발점은 ‘혁신 조직’ 만들기
CHAPTER 8. 경쟁력 있는 기업, 경쟁력 있는 나라
- 정확한 예측을 위한 투자 늘려야
- 경제개발 시대의 경험과 역량 활용해야
- 부동산 총수요를 줄여야
- 전임자 부실털기(Big Bath)의 위험
- 컴퓨팅비용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 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통계 왜곡 없어야
- 주먹구구식 정책목표, 누가 믿겠나
- 비용이 적게 드는 나라로 혁신해야
- 자업자득(自業自得)과 과유불급(過猶不及)
CHAPTER 9. 대한민국의 디지털 트랜스폼
- 철학이 없는 출산 장려 정책
- 미래형 인재를 키워내려면
-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인재가 몰리도록 해야
- 한국은 천재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
- 청년실업과 교육 인플레이션
- 청년실업은 돈보다 꿈으로 해결해야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
- 미세먼지에 이어 쓰레기 대란 일어난 대한민국
- 신토불이를 넘어 푸드 마일리지 제로를 향해
- 지속가능한 국가로 가는 길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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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홍진
40여 년을 국내외 IT 기업에 몸담아 온 정보통신 전문가이다. 국내의 중견기업과 대기업, 글로벌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기업을 두루 거치며 독특한 직장 생활을 경험하였다. 분야도 다양해 컴퓨터 회사, 통신장비 회사, 소프트웨어 회사, 기술(technology) 회사, 통신서비스 회사 등 정보통신의 거의 모든 분야를 거쳤다고 할 수 있다. 30여 개의 글로벌 벤처회사들을 자문하는 회사를 경영하기도 하였다.
KT 사장으로 직장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혁신 경영을 전파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업무 환경을 바꾸도록 하기 위하여 수많은 강의와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의 혁신 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2017)과 충청남도지사 표창(2017)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창의가 길이다(2019, 날마다)』, 『디지털전환 성공전략 스마트경영(2018, 위클리비즈북스)』과 여러 공저가 있다. 한편 시국이 바뀌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2015년 이후 조선비즈와 IT조선에 250회에 달하는 칼럼을 기고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