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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 할머니가

$11.88
SKU
9788989654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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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1/20
Pages/Weight/Size 228*250*15mm
ISBN 9788989654698
Description
신경림 시인이 전하는 마음 따뜻한 동시 그림책!
두부 일곱 모에 담긴 할머니 마음


깊은 산골, 꼬부랑 할머니네 집 부뚜막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정성껏 쑤어 만든 두부 일곱 모. 할머니는 일곱 손주에게 그 두부를 나눠 주기 위해 고개를 넘습니다. 하지만 산속에서 만난 길 잃은 아기 노루에게 한 모, 먹이 없어 내려온 다람쥐에게 또 한 모, 이렇게 만나는 배고픈 동물들에게 두부를 나누어주다 보니 어느덧 함지박 안에는 두부가 한 모밖에 남지 않습니다. 해질 무렵 도착한 할머니를 맞으러 손주들이 달려 나옵니다. 할머니와 손주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방 문 밖으로 환한 불빛이 새어 나옵니다. 달빛이 내려앉은 마당 한 편에는, 할머니의 두부를 받아먹은 동물들이 찾아와 모여 있습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꼬부랑 할머니는 두부 한 모도 이웃과 나누는 넉넉한 우리 어른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삶의 지혜와 따뜻한 정입니다.
Author
신경림,윤문영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가난한 사랑노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1·2』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다.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가난한 사랑노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1·2』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