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는 왜 아프리카를 떠나야 했나? 인간의 하나의 종이라면 어째서 이렇게 다른 모습인가? 고기가 주식인 것은 진화 경쟁에서 왜 유리했나? 인간은 아기 키우는 것이 동물보다 힘들까? 인간의 두뇌가 작아진 것은 과연 좋은 일인가? 독일의 저명한 진화생물학자가 던지는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생명 진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Contents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
들어가는 말
차례
1부 인간의 형성
1. 극히 주목할 만한 존재
2. 우리의 특징은 무엇인가?
3. 다양한 인간들
4.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러 방법들
5. 유전자와 과거
6. 호모 사피엔스 종(種)과 호모 속(屬)
7. 피부색, 시대와 여러 문화
8. 인간형성의 시작 지점들
9. 직립보행의 이점
10. 진화에서 고기의 의미
11. 멕시코 만 난류의 기원과 빙하기
12. 아프리카에서 빙하기 땅으로
2부 진화
1. 어떻게 늑대에서 개가 나왔나
2. 진화란 변화다
3. 자연선택에 의한 변화
4. 새로운 종은 어떻게 생겨나나?
5. 공룡
6. 포유류가 바다를 지배하다
7. 다양한 새들
8. 더 이전의 시대들
9. 바다 속의 태고 생명
10. 생명의 기원
11. 생물다양성을 위협함
3부 문화적 진화와 미래
1. 생명체의 독립성
2. 문화, 진보, 기술
3. 이념 및 종교와 갈등하는 진화
전망 : 컴퓨터가 조종하다 - 머지않아 모든 것을 조종하나?
개인적인 후기
Author
요제프 H. 라이히홀프,안인희
독일 뮌헨대학에서 생물학과 화학, 지리학, 열대의학을 공부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인Inn 강변의 풀밭을 맨발로 걸어 다니며 물새를 관찰하고 노트에 기록하기를 즐겼다. 개 한 마리와 길들인 까마귀를 데리고 인슈타우제 호반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는 재미를 잊지 못해서, 뮌헨 국립동물원 척추동물과장으로 일하며 두 곳의 공과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그는 평일에는 연구실에 머무르고 주말이면 고향인 니더바이에른으로 내려가는 일과를 오랫동안 반복했다. 이곳의 자연에 서식하는 곤충과 물새는 그의 첫 번째 연구 과제였고 박사 학위논문은 물가에 사는 나비를 주제로 한 것이었다.
그는 자연과학 저술가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을 받았고 독일 생물학자연맹이 자연과학자로서의 업적을 기리며 수여한 트레비라누스 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1970년대 초 베른하르트 그르지멕 등과 함께 생태학그룹(Gruppe Okologie)를 결성해 독일의 환경운동을 이끌었으며(훗날 탄생한 환경과자연보호연맹(BUND)의 모체가 됨), 현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독일 의장단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독일 뮌헨대학에서 생물학과 화학, 지리학, 열대의학을 공부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인Inn 강변의 풀밭을 맨발로 걸어 다니며 물새를 관찰하고 노트에 기록하기를 즐겼다. 개 한 마리와 길들인 까마귀를 데리고 인슈타우제 호반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는 재미를 잊지 못해서, 뮌헨 국립동물원 척추동물과장으로 일하며 두 곳의 공과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그는 평일에는 연구실에 머무르고 주말이면 고향인 니더바이에른으로 내려가는 일과를 오랫동안 반복했다. 이곳의 자연에 서식하는 곤충과 물새는 그의 첫 번째 연구 과제였고 박사 학위논문은 물가에 사는 나비를 주제로 한 것이었다.
그는 자연과학 저술가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을 받았고 독일 생물학자연맹이 자연과학자로서의 업적을 기리며 수여한 트레비라누스 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1970년대 초 베른하르트 그르지멕 등과 함께 생태학그룹(Gruppe Okologie)를 결성해 독일의 환경운동을 이끌었으며(훗날 탄생한 환경과자연보호연맹(BUND)의 모체가 됨), 현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독일 의장단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