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른 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하르페니언. 그는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고 수아는 어느새 마음속 깊이 그를 의지하게 된다.
오랫동안 찾아 헤맨 하르페니언의 품으로 드디어 수아가 돌아온다. 그녀의 손에는 저주를 풀 실마리가 들려 있다. 함께 돌아간 황궁에서 둘은 실바코프를 다시 만나게 되고, 마침내 하르페니언에게 내린 신의 저주가 무엇인지 진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하르페니언에게 내린 선택지 둘.
죽을 것인가, 죽일 것인가.
Contents
6권
Episode 16. 당신이 있는 곳
Episode 17. 저주의 진실
Episode 18. 시작과 끝의 신전
에필로그
Epilogue 1. 사람들 앞에 서는 법
Epilogue 2. 황실의 일원으로
Epilogue 3. 수아의 선택
Epilogue 4. 새로운 시작
Extra. 처음과 같이 영원히
Post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