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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혼비의 노래들

닉 혼비 에세이
$14.04
SKU
978899073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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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8/30
Pages/Weight/Size 128*186*20mm
ISBN 9788990739865
Description
음악광 닉 혼비가 만든 ‘믹스 테이프’ 엿듣기

닉 혼비가 음악광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의 데뷔 소설 [하이 피델리티](영화 제목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이야기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음악들에 감탄한 독자라면, 당연히 이런 의문을 품을 것이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소설가로 잘 알려진 닉 혼비는 사실 작가로서의 이력을 음악 평론으로 시작한 음악 전문가로, 이런 자신의 장기를 글로 엮은 책이 바로 『닉 혼비의 노래(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엄밀히 말해 음악 평론집이 아니라 ‘음악을 소재로 한 에세이’다. 닉 혼비는 ‘나는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불러서 다른 사람이 듣게끔 하는데, 그 사람들이 나만큼 그 노래를 좋아하지 않으면 화가 난다’고 말하면서, 그 노래를 도저히 듣지 않을 수 없게끔 그만의 입담을 펼친다. 풍부한 음악적 상식, 날카로운 곡 해석과 함께 때론 시니컬하고 때론 유쾌한 농담을 곁들이며.

음악 애호가라면 당연히 이 책이 즐거울 테지만, 닉 혼비 팬이라면 더더욱 이 책이 반가울 것이다. 그의 대표작 [하이 피델리티], [어바웃 어 보이] 등의 뒷얘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닉 혼비는 자신의 선호 음악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생을 논하고, 개인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속내까지 솔직하게 드러내며, 노래들을 더 깊은 감동으로 이끈다.
Contents
1. Your Love Is the Place Where I Come From - 틴에이지 팬클럽
2. Thunder Road - 브루스 스프링스틴
3. I' Like a Bird - 넬리 퍼타도
4. Heartbreaker - 레드 제플린
5. One Man Guy - 루퍼스 웨인라이트
6. Samba Pa Ti - 산타나
7. Mama You Been on My Mind - 로드 스튜어트
8. Can You Please Crawl Out Your Window? - 밥 딜런
9. Rain - 비틀스
10. You Had Time - 애니 디프랑코
11. I'e Had It - 에이미 만
12. Born for Me - 폴 웨스터버그
13. Frankie Teardrop - 수어사이드
14. Ain' That Enough - 틴에이지 팬클럽
15. First I Look at the Purse - 제이 가일스 밴드
16. Smoke - 벤 폴즈 파이브
17. A Minor Incident - 배들리 드론 보이
18. Glorybound - 더 바이블
19. Caravan - 밴 모리슨
20. So I'l Run - 부치 행콕 앤드 마르스 라쿠튀르
21. Puff the Magic Dragon - 그레고리 아이작스
22. Reasons to Be Cheerful Part 3 - 이안 듀리 앤드 더 블록헤즈
23. The Calvary Cross - 리처드 앤드 린다 톰슨
24. Late for the Sky - 잭슨 브라운
25. Hey Self Defeater - 마크 멀케이
26. Needle in a Haystack - 벨베레츠
27. Let' Straighten It Out - O. V. 라이트
28. R?yksopp' Night Out - 로익솝
29. Frontier Psychiatrist - 더 아발란치스
30. No Fun / Push It - 솔왁스
31. Fishing in a River - 더 패티 스미스 그룹
32. Bachelor No. 2 - 에이미 만
33. Transcendental Blues - 스티브 얼
34. The Boatman' Call &
No More Shall We Part - 닉 케이브
35. El Cancionero - 로스 로보스
PS. 팝 퀴즈
Discography - 음반 목록
옮긴이의 글
Author
닉 혼비,조동섭
익살과 지성,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국 정상의 작가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평가를 받은 작가인 닉 혼비는 또한 음악광이자 축구광이기도 할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그의 이러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다.

영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1957년 4월 17일 영국 런던 남부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축구에 관한 이야기『피버 피치』를 통해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인 '피버 피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어느 못말리는 축구광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가지 문학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실력파 작가이다. 『피버 피치』로 1992년 NCR상을, 『하이 피델리티』로 1996년 작가협회상을, 1999년에 미국예술문학협회에서 주관하는 E.M.포스터상을 받았다. 2001년에 『진짜 좋은 게 뭐지?』로 W.H.스미스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았다. 『하이 피델리티』는 디즈니의 터치스톤 픽쳐스가 존 쿠삭 주연으로 영화화하여 미국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어바웃 어 보이』는 베이츠 형제가 연출하고 인기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작가의 소설 주인공들은 대개 낙오자라고 평가받기 쉬운 30대 남자들이다. 축구나 음악 등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혼비는 이들의 정체성과 남성성, 기쁨과 고민들을 지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지극히 영국적인 생활을 묘사하면서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감정이 풍부히 배어나오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혼비는 소설이 아닌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영화 '피버 피치'의 각본을 직접 썼고, 영화 '어바웃 어 보이>의 음악을 맡은 ‘배들리 드로운 보이’를 픽업하기도 했다.

또한 편집자로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My Favourite Year)과 『천사와 이야기하기』(Speaking with the Angel) 단편집을 펴냈으며, 2003년에는 '뉴요커'에 자신이 발표했던 음악칼럼들을 모아서 에세이집 『31개의 노래』(31 Songs)를 출간했다. 또다른 작품으로는 『줄리엣, 네이키드』, 『슬램』 등이 있다.

엄청난 엄청난 축구광인 닉 혼비는 아스날의 경기를 보러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다. 결국 아스날의 홈구장이 있는 런던 남부의 하이버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2010년에는 음악가 Ben Folds와 공동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Lonely Avenue』라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
익살과 지성,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국 정상의 작가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평가를 받은 작가인 닉 혼비는 또한 음악광이자 축구광이기도 할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그의 이러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다.

영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1957년 4월 17일 영국 런던 남부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축구에 관한 이야기『피버 피치』를 통해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인 '피버 피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어느 못말리는 축구광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가지 문학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실력파 작가이다. 『피버 피치』로 1992년 NCR상을, 『하이 피델리티』로 1996년 작가협회상을, 1999년에 미국예술문학협회에서 주관하는 E.M.포스터상을 받았다. 2001년에 『진짜 좋은 게 뭐지?』로 W.H.스미스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았다. 『하이 피델리티』는 디즈니의 터치스톤 픽쳐스가 존 쿠삭 주연으로 영화화하여 미국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어바웃 어 보이』는 베이츠 형제가 연출하고 인기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작가의 소설 주인공들은 대개 낙오자라고 평가받기 쉬운 30대 남자들이다. 축구나 음악 등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혼비는 이들의 정체성과 남성성, 기쁨과 고민들을 지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지극히 영국적인 생활을 묘사하면서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감정이 풍부히 배어나오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혼비는 소설이 아닌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영화 '피버 피치'의 각본을 직접 썼고, 영화 '어바웃 어 보이>의 음악을 맡은 ‘배들리 드로운 보이’를 픽업하기도 했다.

또한 편집자로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My Favourite Year)과 『천사와 이야기하기』(Speaking with the Angel) 단편집을 펴냈으며, 2003년에는 '뉴요커'에 자신이 발표했던 음악칼럼들을 모아서 에세이집 『31개의 노래』(31 Songs)를 출간했다. 또다른 작품으로는 『줄리엣, 네이키드』, 『슬램』 등이 있다.

엄청난 엄청난 축구광인 닉 혼비는 아스날의 경기를 보러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다. 결국 아스날의 홈구장이 있는 런던 남부의 하이버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2010년에는 음악가 Ben Folds와 공동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Lonely Avenue』라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