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을 소재로 한 정치유머집 ‘이니와 쑤기’가 나왔다. ‘시간의 물레’에서 펴낸 이 책은 ‘촛불’로 인해 출범한 문재인 정권 이후 최초로 나온 ‘본격 블랙 유머집’이다. 평소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를 ‘쑤기’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니씨’로 부른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머감각이 없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계란 파동’이 났을 때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회에 불려 나가 야당 국회의 원들의 보은인사 유영진 식약처장의 해임요구에 대처하느라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인사는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며 에둘러 표현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시종일관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이튿날 ‘수비’ 회의를 할 때도 임 실장이 국회에 나가서 힘들게 방어를 했었던 일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임 실장 : 어제 국회에서 목이 말라서 혼났어요, 물을 마시면 ‘살충제 때문에 목 타는 실장’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날 것이 뻔해서 앞에 놓여 있는 물도 마시지 못했어요.
문재인 대통령 : 미리 마셔 두지 그랬어.
라고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이다. 목이 마를 줄 알고 미리 마셔두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Contents
아차! 신고 해야지 (8)
박근혜는 18년 (10)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12)
윤진숙과 류영진 (14)
열린 토론 미래 (16)
1호 일자리 (19)
청피아 (20)
아무리 공적인 일이라도 (22)
안철수의 새 정치 (24)
레드 라인 (26)
재판 중인 사람 (28)
노란 리본 (30)
기념 우표 (31)
취임식 초청 인사 (32)
김정숙 패싱 (34)
문재인 케어 (36)
보훈의 달 (38)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40)
데모 하지 말라는 데모 (42)
J노믹스 (44)
변호사 수준 (46)
고마워요 문재인 (48)
소통령 (50)
주한미군 철수 (52)
표 구걸 (55)
김대중의 길 따라 (56)
대포폰의 경우 (58)
문재인의 숙명 (60)
꼭 막걸리만 마시라고 (62)
밤말은 쥐박이가 듣고 (64)
청와대 오픈하우스 (66)
1,725일 (68)
캐나다 항공권 (70)
나만 잘하면 돼 (72)
볼에 뽀뽀할 수밖에… (74)
‘철수’ 덕을 세 번이나 본 재인 (77)
CC (80)
문재인과 금괴 200톤 (82)
제2의 CC (84)
정숙 씨 세상과 바람나다 (86)
안개꽃 사랑 (88)
윤이상 선생님 (89)
문재인 1승 1패 (90)
고위공직자 원천 배제 5대 인사원칙 (92)
임플란트 시술 (94)
삼진 아웃 (96)
백마강 (98)
명견만리 (99)
이은미 씨의 경우 (100)
119 신고 (102)
직접민주주의 (104)
김일성이 6·25 때 우리 동의 받고
쳐내려왔습니까? (106)
믿거나 말거나 (108)
모래알시계 검사 (110)
촛불의 역습 (112)
탁현민은 정선 실세 (114)
벅터 람 씨의 고백 (116)
박찬주와 이순진의 경우 (118)
문재인과 3대 미녀 (120)
아전인수 (123)
탕평인사 (126)
김정은의 탈출 계획 (128)
이윤택의 경우 (131)
두 법조인의 우정 (134)
손때 묻은 36장의 연극표 (136)
맨손으로 집어준 편육 (138)
문재인 대통령의 유별난
동물 사랑 (140)
커피 마니아… (141)
그냥 (142)
찡찡이 주치의 (144)
갑질 논란 (146)
문재인의 시계 (148)
문재인의 최대 위기 (150)
영혼 없는 공무원 (153)
문재인의 성공과 실패 (154)
홍준표의 오버 (156)
100대 국정과제 (158)
공영방송 개혁 (160)
김정은의 정신세계 (162)
국정원 댓글과 이명박근혜 (164)
그게 바로 적폐 (166)
문준용 조작사건 (168)
시구 (170)
유쾌한 정숙 씨 (172)
기저효과 (175)
이게 나라냐 (176)
문제는 연료야! (178)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한 (180)
오늘의 운세 (182)
지지율 독재 (184)
욜골족 (186)
대리운전 (188)
X 됐다 (190)
너무 멀잖아 (192)
미리 마셔 두지… (193)
문재인 대통령은 넘버 3 (194)
설명의 의무 (196)
대한미국 (198)
문재인 대책 (200)
안철수 대표가 한 가지 빠트린 것은 (202)
지금 시대에 웬 백일잔치 (204)
청와대 오찬 유감 (207)
국회 보이콧 (208)
6차 핵실험 (210)
탁현민의 탁월한 선택 (212)
고 노무현 13주기 (214)
월간 『베이스볼』 『민주일보』 『일요신문』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다수의 스포츠 칼럼을 연재했으며, 현재는 방송에서 스포츠 프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이자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야구가 야단법석』『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대통령과 스포츠』 『올림픽의 어제와 오늘』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