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북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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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02
Pages/Weight/Size 185*250*30mm
ISBN 9791191774016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북한 생활 쓰레기 안에 감춰진 보물찾기

어느 날 백령도를 여행하던 중에 해안가에서 낯선 포장지 하나를 발견했다. 분명히 한글로 쓰였는데 한국제품은 아니었다. 평양공장, 국규(국가규격), 단물 등 단어를 자세히 살펴보니 다름 아닌 북한 제품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서해5도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더미를 뒤졌다. 북한과 인접한 해안가에는 파도에 떠밀려 온 북한 생활 쓰레기가 가득하다. 이 지역에서 수거한 북한 생활 쓰레기 제품 포장지는 모두 708종의 1,414점이다. 당과류와 음료류는 물론 식품류와 잡화류 그리고 의약품까지 실로 그 종류가 엄청나다.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북한에서 어떻게 이리도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내는지 그저 의아할 뿐이었다. 그렇게 하나둘 모은 생활 쓰레기는 북한 사회를 읽는 소중한 자료이자 보물이 되었다. 생활쓰레기 포장지는 북한 제품의 브랜드와 디자인, 생산공장 현황 그리고 정치선전을 엿볼 수 있다. 북한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서해안의 [평양마켓]으로 함께 떠나보자.
Contents
들어가며

part 01 북한상품 의미읽기

part 02 북한상품 현실읽기

〈1. 당과류〉
01 사탕
02 과자

〈2. 제빵류〉
03 단설기
04 스피롤리나
05 겹빵
06 소빵
07 단졸임소빵
08 와플
09 튀긴빵
10 효모빵
11 기타

〈3. 음료류〉
12 단물
13 탄산단물
14 기능성음료

〈4. 유제품류〉
15 우유와 요구르트
16 아이스크림

〈5. 식품류〉
17 즉석국수
18 우동
19 쏘세지
20 안주
21 고추절임
22 마요네즈
23 맛살과 조갯살
24 보가지
25 우유가루
26 인조고기
27 차
28 해바라기씨
29 매운닭발쪽

〈6. 양념류〉
30 맛내기
31 후추가루
32 양념가루
33 고추가루
34 생강가루

〈7. 주류와 담배〉
35 소주
36 막걸리
37 생맥주
38 담배

〈8. 의약품류〉
39 링거
40 치료제
41주사바늘

〈9. 잡화류〉
42 물수건
43 생리대
44 화장품
45 샴푸
46 세수비누
47 치솔
48 치약
49 세탁세제
50 그릇세척제
51 학용품
52 칠감
53 살충제

〈10. 기타〉
54 수지통
55 압록강 신발

part 03 서체와 부록

나가며
Author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 / 전 부산하나센터장. 통일조국의 평양특별시장을 꿈꾼다. 통일을 보지 않고 죽는 일 따위는 결코 없을 거라 말한다. ‘문화로 여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한류현상, 남북한 문화, 사회통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 미디어 연구에 관심이 많다. 통일운동과 연구 성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동아일보에서 주관한 KCI 등재 논문 평가에서 피인용지수가 높은 우수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며 일상생활에서 통일을 찾는 [당신이 통일입니다]를 진행중이다. 통일크리에이티브(Creative director for Unification)로 살며 북중접경 지역에서 분단의 사람들을 사진에 담는다.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TV조선 [모란봉클럽], KBS [남북의 창], MBC [통일전망대], 연합뉴스 TV 등 다양한 통일북한 관련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주요저서로,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2)』,
『평양 밖 북조선: 999장의 사진에 담은 북쪽의 북한』,
『엄마의 엄마: 중국 현지에서 만난 탈북여성의 삶과 인권』,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2016 세종도서),
『북중 접경지역 5,000리 길: 그곳에도 사람이 있었네』,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
『통일수학여행: 해파랑길에서 만나는 통일』,
『통일, 에라 모르겠다: 한류로 만나는 남북청년 통일프로젝트』,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통일과 페친하다』,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한류, 통일의 바람』 (2012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류, 북한을 흔들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을 다시보다』 등을 집필했다.
동아대학교 교수 / 전 부산하나센터장. 통일조국의 평양특별시장을 꿈꾼다. 통일을 보지 않고 죽는 일 따위는 결코 없을 거라 말한다. ‘문화로 여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한류현상, 남북한 문화, 사회통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 미디어 연구에 관심이 많다. 통일운동과 연구 성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동아일보에서 주관한 KCI 등재 논문 평가에서 피인용지수가 높은 우수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며 일상생활에서 통일을 찾는 [당신이 통일입니다]를 진행중이다. 통일크리에이티브(Creative director for Unification)로 살며 북중접경 지역에서 분단의 사람들을 사진에 담는다.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TV조선 [모란봉클럽], KBS [남북의 창], MBC [통일전망대], 연합뉴스 TV 등 다양한 통일북한 관련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주요저서로,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2)』,
『평양 밖 북조선: 999장의 사진에 담은 북쪽의 북한』,
『엄마의 엄마: 중국 현지에서 만난 탈북여성의 삶과 인권』,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2016 세종도서),
『북중 접경지역 5,000리 길: 그곳에도 사람이 있었네』,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
『통일수학여행: 해파랑길에서 만나는 통일』,
『통일, 에라 모르겠다: 한류로 만나는 남북청년 통일프로젝트』,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통일과 페친하다』,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한류, 통일의 바람』 (2012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류, 북한을 흔들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을 다시보다』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