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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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18
Pages/Weight/Size 140*225*23mm
ISBN 97911892313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85년 4월 제5집 『5월』이 출간되었는데, 최두석의 3,300여 행에 달하는 장시 「임진강」과 박몽구의 5·18 기간 내내 활약한 평범한 사람들의 드라마를 담은 연작 장시 「십자가의 꿈」 제2부가 발표되었다. 「임진강」은 통일 운동가이며 경제학자인 김낙중씨의 일대기를 그려서 실체적인 통일운동 주제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 또한 새로운 동인으로 고광헌 동인이 참여하여 「신중산층 교실에서 3」, 「스포츠 공화국 일지 9 ─김원기」 등의 교육 현장과 스포츠를 주제로 한 시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5집에는 ‘지역문화 특집’을 기획하여 김진경이 평론 「지역문화론」을 기고하고, 전남대 비나리패 후배들이 투고해 온 공동창작 시 「들불야학」을 실었다. 이와 함께 산문 「들불야학과 5월」도 실었다.
Contents
머리말

고광헌
신중산층 교실에서 3
신중산층 교실에서 4
신중산층 교실에서 6
스포츠 공화국 일지 9
스포츠 공화국 일지 10
낙골 산동네 101번 종점
노예들의 방담
유명 가수에게
이태원異胎院
유서 1
유서 2
작업 일지
통일로 3
통일로 4

곽재구
봄바람과 찔레꽃
인해전술
황국
귤동리 1박
받들어 꽃
거미
용정현 신평촌
잊혀진 노래
진 뮤셀만 부인에게 1
진 뮤셀만 부인에게 2

김진경
구로공단을 지나며
질문
어머니의 코스모스
로마 교황에게
봉숭아 손톱
왜 몰라!
TV를 보며
뿌리내리지 못하는 나무
절룩거리며 걷고 있는 노루새끼 얘기를 했을까
빈집

나종영
들꽃
시詩
조카의 금강산
백남준
호스티스 김경임金京任
화해에 대하여 1
화해에 대하여 2
화해에 대하여 3

나해철
흙갈이의 노래
봄노래
이디오피아
까마귀
호박꽃

박주관
어머니와 일박一泊
춘원을 떠올리며
황민皇民의 시인으로
몽탄에서
대부代父 일지
바라봅니다
그 빈집에는
그 여인
그 기자의 입
농장다리
눈 오는 밤
쌀이 왔다

윤재철
역학力學
광양민光陽民 자궁사건自宮事件
땅끝에서
세석 가는 길
대흥사 매미 소리
대자보
저 들판 겨울나무로 가고 싶네
아메리칸 사운드 1
아메리칸 사운드 2
아메리칸 사운드 3

이영진
나는 시간이 필요해
돌멩이가 날아가며
초혼招魂
중부전선
악몽은 멈추지 않고

박몽구
연작 장시_십자가의 꿈(제2부)

최두석
장시_임진강

지역문화 특집

평론
지역문화론_김진경

공동창작 투고 시
들불야학_전남대 비나리패 공동창작

그날의 기록들
들불야학과 5월
Author
고광헌,곽재구,김진경,나종영,나해철,박몽구,박주관,윤재철,이영진,최두석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69년 교육부가 주관한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돼 서울 홍익사대부고 입학과 함께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경희대에 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결핵을 앓아 3학년 때 선수를 그만뒀다. 장학금이 끊기고 진로가 막힌 상황에서 당시 국문과에 재직 중이던 황순원 교수를 찾아가 간신히 문장론을 수강하게 되면서 문학과 만나게 됐다.

1984년 시 무크지 『시인詩人』과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흔들리는 창밖의 연가」 등이 뽑혀 문단에 나왔다. 이듬해인 1985년 ‘5월시’ 동인시집 『5월』에 「신중산층교실에서」 등을 발표하면서 동인에 합류했다. 같은 해에 김진경, 윤재철 동인과 함께 교육평론집 『민중교육』 편집에 참여해 선일여고에서 파면된 뒤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선일여고 시절은 가장 창조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순간들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1988년 『한겨레』의 창간기자로 입사해 여러 보직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를 끝으로 퇴직했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한림대 초빙교수 등을 거쳐 지금은 『서울신문』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으로 『신중산층교실에서』, 『시간은 무겁다』가 있으며, 평론집 『스포츠와 정치』 등을 펴냈다.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69년 교육부가 주관한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돼 서울 홍익사대부고 입학과 함께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경희대에 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결핵을 앓아 3학년 때 선수를 그만뒀다. 장학금이 끊기고 진로가 막힌 상황에서 당시 국문과에 재직 중이던 황순원 교수를 찾아가 간신히 문장론을 수강하게 되면서 문학과 만나게 됐다.

1984년 시 무크지 『시인詩人』과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흔들리는 창밖의 연가」 등이 뽑혀 문단에 나왔다. 이듬해인 1985년 ‘5월시’ 동인시집 『5월』에 「신중산층교실에서」 등을 발표하면서 동인에 합류했다. 같은 해에 김진경, 윤재철 동인과 함께 교육평론집 『민중교육』 편집에 참여해 선일여고에서 파면된 뒤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선일여고 시절은 가장 창조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순간들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1988년 『한겨레』의 창간기자로 입사해 여러 보직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를 끝으로 퇴직했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한림대 초빙교수 등을 거쳐 지금은 『서울신문』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으로 『신중산층교실에서』, 『시간은 무겁다』가 있으며, 평론집 『스포츠와 정치』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