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에 참가한 수영이를 응원하러 간 친구들과 초아. 경기 시작 전 수영이에게 인사를 하러 가지만 친구들과 같이 있는 수영이에게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낀 초아는 그냥 돌아선다. 한편, 경기 시작 전 슬럼프로 인해 긴장하고 있던 수영이는 응원석에 있는 초아의 응원을 듣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가하게 되고,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다. 경기 종료 후 초아와 수영이는 서로가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가고 수영이는 초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