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5

페르젠 속주에서 리즈와 아우라를 구출한 히로는 황제의 소환장을 받고 대제도로 돌아간다. 스스로 생각하여 걷기 시작한 리즈를 보고 그란츠 대제국 『천년대계』의 재현을 확신한 히로는 마침내 행동을 개시한다. 바로, 다른 황위 계승자를 실각시키고 리즈를 옥좌에 앉히는 계획의 시동을……. 이어서 춤출 무대는 대제도─. 제1황자 슈트벨과 히로가 해후한 것도 잠시, 북방의 제2황자 셀레네도 등장하며 공기는 더욱 팽팽해진다. 황위 계승자가 모여 황제를 알현하는 자리에서 슈트벨이 갑자기 황위 계승권 포기를 선언한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알현실 내부는 소란이 일고……. 그리고 알현실 바닥을 나뒹구는 그란츠 대제국 황제의─ 시체. 지금, 《염제》가 새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