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스피치 지혜의 샘

필자들은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로써 그동안 어떻게 강의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고 말한다. 사실 강의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는 논리도 된다. 발표 원고를 작성하는 데도 준비시간이 엄청난데, 하물며 몇 시간 강의를 담당하는데 대충할 수도 없다. 문제는 그 강의에 들어가기 전 학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 가느냐 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강의에 들어가기 전 5분 동안 집중적인 인생 문제, 삶의 문제, 진리, 진실, 종교와 신앙 등 삶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하고서 강의가 시작된다면 더욱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필자들은 대학교에서 몇 학기 동안 그렇게 수업을 진행한 결과,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이야기를 전개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몇몇 교수님들이 상의하여 이에 맞는 책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막상 만들려고 했지만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 지 고민하다가, 분야별로 나누어서 하기로 하였다. 전체적인 윤곽을 만들고 부분적으로 3단계로 세분화하여 각 단계별로 5∼10가지의 소제목을 붙여 하나씩 전개하였다.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하는 것이 또한 문제였지만, 차분히 전반적인 목차를 계획하고 그것을 각 담당 교수님들이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서 하나씩 정리하였다. 그러는 동시에 자료수집에 박차를 가하였다. 소제목이 정해지면 그것에 맞는 내용물을 담아야 하기에 문헌에 기록된 내용들을 곳곳에서 찾았다. 그것을 정리하여 분야별로, 그리고 단계별로 모음집처럼 만들고 보니 어느덧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한 번쯤은 읽고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