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절대성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중층세계 판타지.
“이 앞은 절대성역, 네가 넘어갈 수 있을까?”
“무녀로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너한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견딜 수 없어.”
한밤중에 갑자기 찾아온 유미의 앞에서, 셸티스는 미소를 짓는다.
──유미가 자신을 의지한다. 그 사실만 가지고도, 나는 충분하다.
부유제도에서 있었던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통정청을 방문한 천결궁의 무녀 유미와 셸티스 일행. 그러나 쌍방의 주장은 엇갈리기만 한다.
그런 와중에 수석 숙련기사인 이슈타르가 세상의 모든 일들을 기록하는 통정청의 보물 〈미크바의 비안(緋眼)〉에 강제적으로 접촉할 것을 제안하고, 유미에게 무녀로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이토록 위험한 임무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라며. 한편으로 심력술사 ‘황금의 마하’와 이그니드 역시 통정청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Contents
프롤로그 『석양이 지는 탑, 단둘이서』
제 1장 『원정(遠征)』
제 2장 『통정청(統政廳)』
제 3장 『교차할 때』
공백 『별자리 ?별점-』
제 4장 『하늘의 수레바퀴 -절대성역-』
종장 『천년의 야수』
공백 『공백세계(空白世界)』
에필로그 『한밤중의 탑, 단둘이서』
Author
사자네 케이,카스카베 아키라,엄태진
제18회 판타지아 대상 수상. 작품은 『빙결 경계의 에덴』,『세계 종언의 세계록(MF 문고 J)』 등.
제18회 판타지아 대상 수상. 작품은 『빙결 경계의 에덴』,『세계 종언의 세계록(MF 문고 J)』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