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이니까 5분만 더! 3

코토하와 만나서 완전히 달라진 나의 일상. 하지만 코토하의 숙면 베개가 되는 나날에도 상당히 익숙해졌다. 삐걱거리던 호코와 유리의 관계도 티격태격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고, 코토하는 하시마의 선전을 위해 마지못해 췌딩드레스를 입기도 한다. 그렇게 떠들썩하지만 흐뭇한 나날들 속에서, 나는 소꿉친구인 스이렌지 토와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녀는 인기 아티스트 ‘렌’으로서 CD를 내고 데뷔한 상태였다. 배신하고 말았던 첫사랑 상대와 재회한 나는 조마조마하다. 그런데 그녀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데…….

과거와 미래의 마음이 서로 교차하는, 숙면계 러브 코미디 제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