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행복의 철학

공적 행복을 찾아서
$16.20
SKU
9788964450291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04/04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64450291
Description
우리 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공적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보다.

『행복의 철학』 저자는 우리 사회에 시급히 요청되는 행복의 문제로 '공적 행복'을 문제 삼는다. 여기서 '공적 행복'이란 공적 영역에서 정치적 행위를 통해 얻게 되는 행복을 의미한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이를 정치적 행복(political happiness)이라고도 했다. 사실 이 공적 행복의 경험은 시민적 자유가 가능했던 근대 이후의 일이다. 즉 평등한 시민, 자유로운 시민이라는 의식과 더불어 생긴 경험인 것이다. 미국 독립혁명기와 프랑스대혁명 당시를 비교해보면 이 공적 행복의 의미를 극명하게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 공적 행복의 문제를 제기하는 저자의 궁극적 목적은 바로 공적 행복이 다른 사람들의 현존을 요구한다는 점에 있다. 즉 공적 행복은 차이에 대한 열정으로부터 나오는데, 차이에 대한 열정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느끼게 하는 대상이 현존해야 하며, 남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능가할 남이 현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적 행복을 느끼게 하는, 행위하는 실존적 개인은 결코 단독자일 수 없으며, 그는 항상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개인이며, 관계 속의 개인인 것이다. 따라서 공적 행복을 느끼는 개인은 이미 상황 속에 있는 개인이다. 곧 저자가 말하는 논리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공적 행복'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비오는 토요일 오후의 행복

제1부 공적 행복을 찾아서
제1장 행복은 마음에 달린 것일까
제2장 행복의 차원들
제3장 공적 행복을 찾아서

제2부 공적 행복을 위한 생각
제4장 생각과 자유
제5장 진리와 인간의 존엄성

제3부 공적 행복을 위한 연대
제6장 철인왕 콤플렉스의 위험
제7장 국가와 시민 연대
제8장 연대는 무엇으로 이루는가

제4부 공적 행복과 경계 넘기
제9장 현실주의와 평화주의
제10장 종교의 경계를 넘어 공존으로

에필로그: 어제와 내일 사이에

후기
Author
김선욱
철학 박사. 현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사무총장, 뉴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 교수, 베어드학부대학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의 관심사는 이행기 정의, 용서, 자유, 판단, 그리고 정치와 종교 등이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행복의 철학』,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을 번역하고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감수하였다.
철학 박사. 현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사무총장, 뉴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 교수, 베어드학부대학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의 관심사는 이행기 정의, 용서, 자유, 판단, 그리고 정치와 종교 등이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행복의 철학』,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을 번역하고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감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