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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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401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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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5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8898401854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나의 아주 특별한 친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이 책은 ‘낭만 수의사’가 자신의 미술관이자 동물병원으로 매일 출근하며 만났던 아주 특별한 아이들에게 보내는 이야기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는 수의사인 동시에 또 다른 부캐인 작가로서의 공간을 상징한다. 이 공간 안에서 수의사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자, 일상을 기록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는 특별하진 않지만, 수의사로서 생명의 출생부터 삶의 과정 그리고 죽음까지 많은 경험을 하면서, 동물들과 나누었던 순간순간의 교감과 감정, 일상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꼼꼼히 남긴 하나의 기록이다.

기록의 시작은 병원을 찾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약봉지에 그림으로 그려 주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처음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자 했던 것이었지만, 점점 마음이 커가기 시작했다. 이 병원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가진 저마다의 사연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림이든 글이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았다. 그런 작은 시작이 글과 그림으로 남아 한 권의 이야기가 되었다. 이 이야기 속에는 행복과 슬픔, 두려움과 용기,그리고 절망과 희망이 함께 공존한다. 그것은 곧, 우리의 삶과도 닮았다. 이 책은 한 사람의 평범한 수의사가 자신에게 영감과 감동, 그리고 사랑을 준 동물들을 기억하기 위해 쓰고 그린 마음이자, 그들에게 보내는 가슴 저린 러브 레터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낭만 수의사의 시작

그래서 나는 수의사가 되었다

내가 처음 만난 동물들 · 잊지 못할 나의 첫 반려견
수의학 시절 느낀 생명의 존엄성 · 잊을 수 없는 공중 방역 수의사 시절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걷는 임상 수의사의 삶

나의 아주 특별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 공기처럼 · 두 번의 죽음, 해피 · 방울이에게 일어난 기적
은혜 갚은(?) 비둘기 · 고양이와 고라니 · 노숙자에게서 구조된 강아지
꿈꾸는 아이, 콩순 · 봄이의 봄이 열리다 · 세상을 잃은 아이들
로운이에게 희망을 · 알렉스의 느리게 살기 · 된찌와 밀크
책임감 있는 구조자와 길고양이 · 소방서에서 발견된 고양이, 일구
엄마 갈치와 아기 꽁치 ·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아이
덫에 걸린 고양이, 낭만이 · 때론 지나친 관심보다 배려의 마음을
유기된 고양이, 한강이 · 못난이 삼 형제 이야기 · 너의 이름은 아이비
반가운 손님, 간택냥 · 장군이의 끝없는 기다림 · 꺾이지 않는 마음, 번개
귀 없는 고양이 · 보신탕 집 아이 ·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의 사연
뱀 목도리를 한 손님 · 생명의 무게, 모란장의 아이들 ·
엄마 콩떡이와 삼떡이 삼 형제 · 순돌아, 잘가 · 키다리 아저씨

에필로그

내 사랑 폴라

추천사

기억하려 쓴 작은 존재들
Author
구본우
병원에 오는 아이들을 그려 주다
책까지 쓰게 된 평범한 수의사.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도 나만의 미술관이자 동물병원으로 출근한다.
인스타그램 @bonnu_gen
병원에 오는 아이들을 그려 주다
책까지 쓰게 된 평범한 수의사.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도 나만의 미술관이자 동물병원으로 출근한다.
인스타그램 @bonnu_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