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농가는 별도의 신고나 허기 사항이 없고, 전기와 수도 문제도 해결된다. 거의 목구조로 지어졌기 대문에 증축이나 개축도 자유롭다. 도시민들에게는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되는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부수고 새로 짓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다. 옛집의 잦아드는 숨결을 되살려,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집. 우리네 정서가 담뿍 담긴 농가 리모델링에 도전해보자.
Contents
제 1 장 한옥
옛집에 살가움을 더한 이천 주말주택
40년된 제실을 개조한 요한나의 네버랜드
한옥에 대한 동경을 풀어 낸 건축가의 집
고재의 묵은 미, 물꼬방 한옥
울긋불긋 꽃대궐, 만석지기의 한옥
혜화동 한옥을 옮겨지은 징검돌 한옥
서까래의 기품 맘껏 드러낸 양평 주말주택
유년의 추억이 담긴 버스랭이 시골집
백년 고택에 스타일을 더한 한옥별장, 오래된 정원
칸과 높이를 재구성해 지은 실용주의 한옥살림집
제 2 장 민가
슬래브집의 재발견, 문경 주말주택
낮은 울타리 너머 유쾌한 그 남자의 집
폐허였던 양조장의 새 이름, 하리하우스
아이디어 더하기 만드는 재미, 무조건 DIY 주택
35년 된 시골집의 놀라운 변신, 25일간의 마법
철학이 있는 리모델링, 유선형 흙집
2년 간 부부의 주말을 책임진 라까의 집
하늘색 꿈이 자라는 덕우리 시골집
추억의 파편이 머무르는 황토산방
아날로그 삶으로 돌아선 시골농가 전세살이
15년 된 목조주택의 속 깊은 변신
제 3 장 펜션과 카페
유럽풍 농가로의 초대, Mariana's House
옛집의 정서를 담은 곳, 돌담집 펜션
부부의 추억이 빚은 도자기 카페, In My Memory
밝고 환한 프로방스풍 개조, 수진원 농장
야생화 노니는 마당, 다예촌 들꽃풍경
60년 된 옛집의 숨결, 마리아 하우스
소나기 마을에서 찾은 마음의 노리터
머문 이의 삶을 기록하는 곳, 장락골 펜션
야생화 만발한 치악산 자락, 들꽃이야기
280년 된 한옥을 지켜 낸 펜션 팜카티지
제 4 장 작업실
도예가가 자연으로 빚은 그릇 같은 집
목공 전문가의 축사 개조, 가구장이 공방
백년 된 한옥에 예술을 더한 스튜디오 SEESAW
도로변 시골식당을 개조한 산촌공방 월든
목수와 그림작가 부부의 산골짜기 디자인연구소
전파 송신소의 변신, 정크아트 갤러리
한옥과 모던 주택의 조화, 동막마을 화실
소목장의 전시장 겸 작업실, 청원산방
제 5 장 폐교
강원도 당무분교 작은 도서관, 미도방
해발 650m 오지마을 속, 하늘아래 펜션
한옥의 정서가 가득 밴 김정원 한옥연구소
산골문화학교, 수하산 알파인롯지 앤 클럽
끈끈한 정까지 담아 만드는 왕비천 하늘조청
폐광촌에 피어난 문화 공간, 정선아리랑학교
지역민과 함께 한 놀이마당, 감자꽃스튜디오
한 부부 예술가의 진심, 아미미술관
┃ 부록 ┃
순돌이네 개조 전 과정 따라잡기
농가 리모델링 체크리스트
정부 주도의 농어촌 지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