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자들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고 있다. 2015년 서울과 경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6명이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임금 차별을 받거나 폭언에 시달리는 등 노동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경기침체로 인하여 청소년이 주로 일하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주유소 등의 일자리에 다른 연령대 사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으로 밀려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 더더욱 보호받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6』은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이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준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감수자의 글 - 6
들어가며 :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 8
1. 청소년은 왜 일을 할까? - 13
2. 사람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 29
3. 청소년 노동과 근로기준법 - 49
4. 청소년 노동 현장 얼마나 위험할까? - 73
5. 모두가 즐겁고 평등하게 일하는 세상 - 91
용어 설명 - 107
연표 - 109
더 알아보기 - 113
찾아보기 - 114
Author
홍준희,하종강
동화 작가, 북 칼럼니스트, 북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과 만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청소년 노동』 『그런 편견은 버려!』 『나도 자존심 있어!』 『못 읽으면 어때!』 『슬픈 역사를 간직한 도심의 박물관 인사동』 등이 있습니다.
동화 작가, 북 칼럼니스트, 북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과 만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청소년 노동』 『그런 편견은 버려!』 『나도 자존심 있어!』 『못 읽으면 어때!』 『슬픈 역사를 간직한 도심의 박물관 인사동』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