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서울대 명품 강의

$17.28
SKU
9788993905434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0/12/0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3905434
Description
왜 윤리가 화두인가?
서울대 명강의들이 제시하는 18개의 생각의 고리


‘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롭게 이해하는 석학강좌’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신간 『서울대 명품강의』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소속 사회과학연구원이 2009~2010년 대중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이라는 강좌를 묶어낸 책이다. 책은 우리시대의 화두가 되는 주요 문제영역을 밀도있게 리뷰해주면서, 우리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관점을 택하며,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폭넓게 제기하고 있다.

18명에 이르는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고민해온 주제들을 우리의 삶이나 사회와 연관시켜 풀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이 저서에서 저자들은 과학, 역사, 철학, 생명, 가족, 민족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통일, 소수자, 이념, 세계화, 정치, 양극화, 환경, 경제, 지리 등의 주제를 다룬다. 얼핏보기에는 낯익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우리의 이러한 ‘익숙함의 환상’을 깨는 것에 큰 무게를두고 있다.
Contents
책을 시작하기 전에 _ 김세균

1강 과학과 사회: 과학, 불가능성과 불능에서 진보로 가는 길 _ 최무영
과학이란 무엇인가 | 기술의 발전과 핵심 쟁점 | 과학의 위험성과 새로운 시각 | 우주와 인류의 미래

2강 한국사와 사회: 역설의 한국 현대사, 그 인식과 계승 _ 정용욱
강의실에서 돌아본 한국 현대사 인식의 현주소 | 한국 현대사는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 현재를 알아야 과거가 보인다 |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 | 사료는 참말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한다 | 역사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은 지금, 이곳, 우리들의 몫이다

3강 철학과 사회: 실증주의는 오만이다 _ 이남인
실증주의적 인간관과 그 문제점 | 관계의 망에 따라 달라지는 존재의 다차원성 | 역사학은 자연과학과 봉합선 없이 통섭될 수 없다 |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초월론적 주체 | 어떤 인간 존재를 지향할 것인가

4강 역사와 사회: ‘민民’이라는 프리즘으로 사회사 읽기 _ 최갑수
역사의 발전 또는 진보 | 문명을 지탱해온 대본大本으로서의 ‘민民’ | 뿌리 뽑힌 자들이 아닌 역사적 주체로서의 민

5강 생명과 사회: 삶의 주체인 생명, 깨어 있는 참여로 가다 _ 우희종
큰 것보다는 작은 것으로 바라보기 | 근대과학과 만난 생명체가 빚어내는 심각한 문제들 | 반복과 차이, 삶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삶을 위한 깨달음을 복잡계적 그래프로 나타내다 | 미시적 진화로서의 생태적 진화: 깨어 있음과 비폭력

6강 가족과 사회: 한국 가족제도와 ‘가장의 반란’ _ 전경수
한국인은 누구인가-알레한드로 킴과 수진이의 경우 | 월경하는 사람들, 한국인은 ‘움직이는 것’ | 문명과 공해가 동의어가 되면 인류는 멸망한다 | 복잡한 문화를 여는 법, ‘기술’ 문부터 ‘관념’ 문까지 | 총체성을 조심하시길, 대부분 앵무새일 뿐이니 | 한국 가족에 어떤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가? | 가족 현상을 보는 눈: ‘혼인의 문제’와 ‘계승의 문제’ | 媤家와 媤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 과거 어느 시점에 남자의 반란이 있었다 | 시집살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은 부거제의 후폭풍 |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대신 “잘 잤는가”만 존재하는 가족 | ‘가장 개념’이 사라지기 직전에 발생하는 ‘가장의 반란’

7강 민족과 사회: 모든 것이 뒤섞여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 _ 김광억
당신이 외국에 나가서 산다면? | 디아스포라의 시대, 힘들어도 해야 하는 것 | 문화, 인종, 민족, 국가란 무엇인가 | ‘민족 개조’와 ‘신토불이’, 치욕에서 자만으로 | 파리 교외의 소요는 왜 발생했는가 | 당신이 알던 ‘국가 개념’은 이제 폐기시켜라 | 인류학으로 디아스포라 시대 깊이 읽기

8강 감정과 사회: 현대사회에서 감정적 동물로 살아가기 _ 민경환
마음을 둘로 나누기, 이성이 감정보다 우월하다? | 감정 연구의 두 선구자, 다윈과 제임스 | 감정은 인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부적 감정과 정적 감정 그리고 얼굴 표정이 알려주는 것들 | 슬픔은 상실의 감정이고 혐오는 방어의 감정이다 | 자신의 감정생활 돌이켜보기-감정생활 개선을 위한 네 가지 노력

9강 민주주의와 사회: 한국의 민주주의가 들썩이고 있다 _ 이준웅
민주주의는 정말 좋은 것인가? | 고대 수사학과 민주주의는 무슨 관련이 있는가 | 주장하는 자와 판단하는 자의 소통이 중요하다 | ‘미디어의 폭발’ 그 결과는 친밀성과 연대의 발전 | 기존의 국민과는 다른 새로운 공적 주체의 형성 | 이익집단과 이데올로그들을 ‘처리’하는 인터넷의 놀라운 ‘집단 지성’ | 한국의 민주주의는 질적으로 변화할 것인가

10강 공동체와 사회: 개인도, 이념도, 서구도 아니다 _ 한상진
인권의 두 차원: 개인과 사회는 대립적인 것이 아니다 | 과거 ‘군사부일체’식의 억압, 인권 보호 울타리로 재구조화 | 세 가지 ‘잘못된 통념’은 무엇일까 | 인권공동체는 다른 말로 전세에서 자가주택으로 옮기는 것 | 당신 주변의 입 다물고 있는 사람을 주목하라 | 소통이 열리기 위한 한 사회의 친밀성의 기반

11강 소수자와 사회: 더 이상 ‘한 줌의 그들’이 아니다 _ 정진성
근대화가 부각시킨 ‘시민’,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나 미성숙한 | 소수자, 비시민을 껴안는 시민사회 | 세계를 넘나드는 눈부신 신사회운동 | 인권운동은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

12강 이념과 사회: 통일 담론의 역사와 포스트 김정일 _ 장달중
통일 열의의 저하, 이익적 과제로서의 통일 | 분단에 대한 논의들-국제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 | 차단되고 대화 없이 진행된 한 민족 두 국가의 이질화 | 해방 3년의 공간-협상을 위한 통일 시도 | 분단정부 수립에서 한국전쟁까지-북진통일과 민주기지론 | 휴?과 통일 문제의 국제화 | 3대혁명역량강화 vs. 선先건설 후後통일 | 7·4공동성명과 대화에 의한 통일 접근 | 민족화합민주통일 방안 vs.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 |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vs. 느슨한 연방제 | 햇볕정책 vs. 낮은 단계의 연방제 | 새로운 돌파구-통일열차는 계속 달려야 한다

13강 세계화와 사회: 모든 단단한 것들은 녹아 사라진다 _ 임현진
세계화는 역사 속에도 존재한다-4단계설의 소개 | 정보·지식·녹색·양자사회를 압도하는 자본주의 사회 | 메가트렌드 속에 숨어 있는 세계화의 실상과 허상 | 올리브나무 열매를 따먹기 위한 발돋움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제4세계의 등장-경제적인 것 이상의 사회적 파장 | 개방적 민족주의, 이 낡은 가치가 꼭 필요하다 | 함수 문제를 잘 풀지 못하면 세계화 연착륙은 실패할 터 | 5대양 6대주가 헤쳐모여 하는 시대, 소문난 잔칫집엔 우선 기웃거려라 | 국가가 약해졌다고 해서 국가의 역할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 세계화·블록화·지방화, 이 세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라 | 자가충전적 지식집약형 발전모델은 무엇인가

14강 정치와 사회: 정치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_ 이정복
정치는 왜 중요한가 | 다른 나라와의 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 | 복지가 강화된 신자유주의 체제 | 5년 단임제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높은 정치적 관심과 낮은 정치적 참여의 딜레마 | 북한 문제만 잘 풀면 강한 중견국가 문제없다

15강 양극화와 사회: 저성장 속의 양극화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_ 조흥식
빈곤의 대물림이 지속되는 사회, 성장 동력의 잠식 우려할 만 | ‘선별적’이며 ‘잔여적’인 복지가 갖는 한계 | 스웨덴에 비하면 절반, 미국에도 한참 못 미치는 | 복지 사각지대를 눈여겨볼 것-복지 동양주의의 장점 활용 | 전면적인 재정 구조 수술-욕구와 개별화의 종합

16강 환경과 사회: 겨울에 개나리 피는, 계절을 잃어가는 시대 _ 윤순진
‘기후 안보’ 들어보셨는지요? | 기후는 왜 변하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 기후 변화 대처법-‘완화’와 ‘적응’ | 국제 이슈로서 기후 문제 들여다보기 | 세계는 온실가스를 얼마나 뿜어내고 있는가 | 무엇을 협상할 것인가-쟁점별 정리 | 의무는 없지만 부담은 큰 한국의 특수한 현실 | 개나리와 벚꽃이 한 달 빨리 피고 있다 | 원자력과 4대강으로 온실가스 줄일 수 있나 | 1억2천만 년 동안 저축한 화석연료를 300년 만에 소비해버린 지구

17강 경제와 사회: 살기 좋은 나라의 조건들 _ 이지순
19세기 문을 닫아건 중국, 자유로 무장한 영미의 차이 | 물질적 토대는 기본, 높은 이상향을 추구할 수 있는 나라 | 도전에 맞서 가만있을 것인가, 기초를 새롭게 다질 것인가 | 폭발적으로 분출할 창의성, 한국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미완의 성공, 두 가지 과제는 무엇인가 | 조화와 공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

18강 지리와 사회: 국토라는 장기판에서 말은 어떻게 움직여왔나 _ 박삼옥
경제활동 공간의 급격한 변화 | 한국 국토는 어떻게 개발되었나-전후 복구와 서울로의 인구 집중 | 거점 중심의 국토 성장-중화학 중심국의 변모 | 집중에서 다시 분산으로 | 1990년대의 국토 계획 | 21세기 이후의 국토 개발-통합국토 이념의 실현 | 초고속 정보화에 국토 계획 대응-복지와 녹색 이념 급부상 | 지식기반경제라는 새로운 화두-‘혁신’들의 질주 |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기초생활권,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 | 한국 경제공간 변화의 경험-지역별 인구와 GRDP 분포의 변화 | 서울은 서비스, 지방은 기술집약 단지로 공간분업의 진화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