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국의 명시 43 (큰글씨책)

내가 읽고 내가 쓰는 필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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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9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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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5
Pages/Weight/Size 183*260*20mm
ISBN 979118995125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큰글씨 책으로 우리가 익히 잘 아는 한국의 명시를 감상하면서 직접 필사를 할 수 있게 구성된 ‘필사 시집’이다.

90년대 이후 시의 수요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시뿐만이 아니라 활자로 된 글 자체가 사람들에게서 멀어진 것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글보다는 영상이 더 주목을 받으면서 글 중에서도 가장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는 더욱 대중에게서 외면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어에서 함축되고 숨겨진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 읽기는, 시를 읽는 그 순간에는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시간을 통해 시 읽기와 함께 직접 내가 그 글을 써본다면 더욱 가까이 그 마음의 감동을 더 깊고 넓게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런 의미로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감동과 위안을 주었던 시를 모았다. 시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필사를 해봄으로써 잠깐이나마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봤으면 한다.
Contents
엮은이의 말

제1부 김소월 편

진달래꽃
산유화
먼 후일
개여울
초혼
접동새
금잔디
못 잊어
엄마야 누나야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 있었더면
가는 길
산 위에
가을 저녁에
님에게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님의 말씀

제2부 정지용 편

향수
고향
유리창 1
불사조
나무
은혜

소곡
엽서에 쓴 글
갈매기
산 너머 저쪽

제3부 백석 편

초동일
하답
석류
여승
모닥불
미명계
정주성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리
수라
흰 바람벽이 있어

제4부 이상화 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
Author
오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