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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의 어머니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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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561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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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11/29
Pages/Weight/Size 146*210*20mm
ISBN 9788955612097
Description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업적을 구체적으로 담은 Oxford 위대한 과학자 시리즈의 열 세번째 인물은 원주민들의 친구이자 인류학의 거장 마가렛 미드로 문화간의 다양성을 밝히고 서양문화의 우월성에 의문을 제기한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를 조명한다.

아직도 ‘여성은 섬세하고 남성은 대범하며, 여성은 언어를 남성은 수학을 더 잘한다.’라는 그럴듯한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있을까? 간혹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야’라는 말로 그 이유를 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1920년대부터 이런 인간의 행동양식 하나하나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인류학자가 있었다. 바로 ‘마가렛 미드’이다. 미드는 인류학을 대중적인 학문으로 만들었고 ‘문화와 기질’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마가렛 미드 (1901-1978)
학자인 부모 밑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울수 있었던 미드. 그녀는 바쁘기만 한 어머니에 대한 반감으로 한동안은 평범한 가정주부를 꿈꾸었다. 하지만 버나드대학을 다니면서 세계적인 인류학자 보아스와 그의 조교였던 베네딕트의 영향을 받아 인류학에 자신의 생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비밀리에 약혼한 루터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미드는 한 번 결심한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졌다. 그녀는 인류학을 연구할 때에도 스승인 보아스의 만류를 무릅쓰고 오지나 다름없는 사모아 섬을 홀로 건너가 첫번째 현장연구를 해냈다. 미드가 이루어낸 사모아 소녀들의 사춘기에 대한 연구 성과물 「사모아에서 어른이 되다」는 새로운 창을 통해 미국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미드는 여러 번의 현장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를 배워가는 과정이나 남성과 여성의 성 역할이 고정되는 과정을 관찰하여 기존 사회의 그릇된 선입관에 도전했다.
이제 인류학은 미드를 통해 대중적인 학문이 되었다. 미드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조국을 위해 일하기를 마다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 주는 상담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인생의 후반부 30년 동안에는 학술단체에서 자선단체에 이르기까지 10개가 넘는 조직에 참여하면서 미국과학진흥협회의 회장직도 맡았다. 미드가 일흔일곱의 나이로 생을 마쳤을 때 미국 곳곳에서는 추모 모임이 열렸고 마누스 섬 사람들은 닷새동안 위대한 추장이 죽었을 때와 똑같은 추모식을 거행했다
Contents
1. 모험의 길로 떠나다
2. 인류학을 대중들 곁으로
3. 뉴기니의 남성과 여성
4. 발리에서 뱃슨과 함께
5. 전쟁 중인 조국을 돕다
6. 은퇴하고 싶지 않은 유명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