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다시 마주한 코너와 사이먼. 코너는 사이먼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오해의 강을 다시 한 번 넘어 함께하자고 말하지만, 살인자라는 용의선상에 있는 자신의 처지와 실제 게일이 벌이는 살인에 가책을 느낀 사이먼은 코너에게 쉽사리 대답을 주지 못한다. 게일이 벌이는 더 이상의 살인을 막고 피츠를 찾아 일을 마무리하려는 사이먼. 그러나 사이먼 외에도 게일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피츠를 잡아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과연 사이먼은 게일의 만행을 멈추고 피츠를 잡아, 다시 코너와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