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의 작은 원두커피 전문점. 주변의 체인형 커피전문점에 밀려 손님은 많지 않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을 찾는,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찾아오는 알바들마다 마음에 안 들어서 퇴짜를 놨다가 더 이상 찾아오는 알바도 없어 다급한 마음에 모처럼 찾아온 알바를 바로 채용한 커피점 사장은 여태 퇴짜 놓은 알바 후보들보다 더 최악인 까칠한 여자를 알바생으로 맞이한다. 자신의 인생 밖에 모르고 자기만 사랑하는 여자 알바생과 자신의 인생을 일단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