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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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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88959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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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3/17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59134755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웹툰
Description
지금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와
나와는 아무 추억도 없는 남자….
둘 중 누가…
나의 좋알람을 울렸을까.

좋알람이 출시된 지 딱 3000일이 되는 날. 공교롭게도 집단 자살 사건이 벌어졌다. 유서도 없이 죽은 그들은 SNS에 마지막으로 ‘외롭다’라고 남겼다. 한편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 있는 선오를 발견한 조조. 스쳐 지나가는 동안 조조의 알람은 울리지만 선오 옆에 혜영이 나타난다. 둘 중 누가 울렸는지 모르게 된 상황. 길을 건넌 조조는 선오의 여자친구 육조와 선오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지금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와 나와는 아무 추억도 없는 남자… 둘 중 누가 조조의 좋알람을 울렸을까. 며칠 후 조조 앞에 갑자기 혜영이 나타난다. 2주 동안 같은 도서관을 다니기로 결심한 혜영은 조조에게 마음껏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로 하는데….
Contents
25. 8년
26. 녹색불
27. 기억나는 이름
28. 핑퐁 패턴
29. 육조
30. 수사 결과
31. 인생은 공회전
32. 미움의 탄생
33. 좋아요
34. 좋알람 금지 구역
35. 매너
36. 선택의 자유
37. 일기예보
Author
천계영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만화의 기초적인 기법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고 만화에 도전했던, 현재는 독창성과 개성이 넘치는 만화가의 자리에 위치한 여성만화가. 2년동안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여 CF제작에서 익힌 감각과 노하우를 살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된 단편 「TALENT」로 1996년 제2회 윙크 신인만화 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신인답지 않은 적극적이고 대범한 장면 연출, 신세대 독자의 구미에 맞는 매력적이고 힘있는 캐릭터, 완성도 높은 감각적인 스토리로 빠른 시간 내에 확고한 입지를 굳힌 작가로 거듭났다.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여자주인공 지율이와 그녀가 천사라고 생각하는 순수청년 현겸이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을 독특하게 그려낸 첫 연재작 『언플러그드 보이』는 기존의 순정만화와는 달리 독자들과 만화의 캐릭터들이 서로 같은 문화 코드를 향유하도록 함으로써 캐릭터들을 살아 숨쉬는 90년대의 존재들로 그려내었다. 그리고 이런 독자와의 공감대에 성공, 3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데뷔부터 범상치 않았던 천계영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주었다. 그러나 작가는 커다란 인기몰이의 비결이 된 '작품의 현실성'에서 멈춰서지 않고 지극히 비현실적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어 다시 한 번 커다란 이슈화 되었다. 아직까지도 영화화, 애니화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 『오디션』이 바로 그것이다.

소매치기이자 천재 기타리스트 '국철', 짜장면 비비기의 달인이자 절대음감의 소유자 '달봉', 여자보다 예쁜 나르시스트 드러머 '류미끼', 그리고 조울증의 천재 보컬 '황보래용'. 강렬한 캐릭터가 만들어가는 숨막히는 음악 이야기들은 강렬한 캐릭터와 전작과의 정반대의 시도로 한계를 뛰어 넘어 천계영의 히트메이커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으로 남았다. 연재 종료 후 2000년엔, 인기의 정점에서 미국 유학을 감행하고 뉴욕 맨하탄 빌딩 숲 전망 좋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이방인의 꿈을 기록한 후, 소설 『the 클럽』과 『DVD』, 『하이힐을 신은 소녀』『예쁜 남자』 등 그녀만의 독특함을 잃지 않는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만화의 기초적인 기법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고 만화에 도전했던, 현재는 독창성과 개성이 넘치는 만화가의 자리에 위치한 여성만화가. 2년동안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여 CF제작에서 익힌 감각과 노하우를 살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된 단편 「TALENT」로 1996년 제2회 윙크 신인만화 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신인답지 않은 적극적이고 대범한 장면 연출, 신세대 독자의 구미에 맞는 매력적이고 힘있는 캐릭터, 완성도 높은 감각적인 스토리로 빠른 시간 내에 확고한 입지를 굳힌 작가로 거듭났다.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여자주인공 지율이와 그녀가 천사라고 생각하는 순수청년 현겸이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을 독특하게 그려낸 첫 연재작 『언플러그드 보이』는 기존의 순정만화와는 달리 독자들과 만화의 캐릭터들이 서로 같은 문화 코드를 향유하도록 함으로써 캐릭터들을 살아 숨쉬는 90년대의 존재들로 그려내었다. 그리고 이런 독자와의 공감대에 성공, 3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데뷔부터 범상치 않았던 천계영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주었다. 그러나 작가는 커다란 인기몰이의 비결이 된 '작품의 현실성'에서 멈춰서지 않고 지극히 비현실적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어 다시 한 번 커다란 이슈화 되었다. 아직까지도 영화화, 애니화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 『오디션』이 바로 그것이다.

소매치기이자 천재 기타리스트 '국철', 짜장면 비비기의 달인이자 절대음감의 소유자 '달봉', 여자보다 예쁜 나르시스트 드러머 '류미끼', 그리고 조울증의 천재 보컬 '황보래용'. 강렬한 캐릭터가 만들어가는 숨막히는 음악 이야기들은 강렬한 캐릭터와 전작과의 정반대의 시도로 한계를 뛰어 넘어 천계영의 히트메이커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으로 남았다. 연재 종료 후 2000년엔, 인기의 정점에서 미국 유학을 감행하고 뉴욕 맨하탄 빌딩 숲 전망 좋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이방인의 꿈을 기록한 후, 소설 『the 클럽』과 『DVD』, 『하이힐을 신은 소녀』『예쁜 남자』 등 그녀만의 독특함을 잃지 않는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